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튜디오삼익, 연간 주문액 1000억원 돌파 전망…"창사 이래 최대"

기사입력 : 2022년10월31일 11:17

최종수정 : 2022년10월31일 11:1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온라인 가구 유통 전문기업 스튜디오삼익이 뛰어난 유통 경쟁력과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주문액 1000억원 돌파가 전망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창립 이래 최대 월간 주문액 97.5억원을 달성하는 등 하반기에 들어서도 실적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다양한 유통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으며 입점 업체별로 거래액 또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645억원에 달한다. 스튜디오삼익은 최근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매출 확대 기조를 이어 나가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주문액 10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주문액 증가에 따라 올해 매출액은 9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 178.3%를 기록하며 높은 외형성장을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해 844억원의 전년동기 대비 32% 상승한 매출을 기록해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으며, 같은 기간 월평균 거래액도 전년동기 대비 27.4% 증가한 81.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판매채널인 쇼핑몰 부문의 월 최고 거래액을 갱신하면서, 올해에도 스튜디오삼익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스튜디오삼익은 올해 주요 유통 사업 파트너인 쿠팡과 오늘의집에서 각각 최고 월 거래액 18억원, 16억원을 기록했으며, 신규 판매 채널인 CJ 온스타일에서도 2.2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추세라면 2022년 매출액은 9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튜디오삼익은 기존 제품과 신규 프리미엄 브랜드 스칸디아의 매출 성장 가속화를 위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뷰 등 신규 쇼핑몰 채널을 확보하고 라이브방송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가을 이사철 이후 개학, 직장 발령 등으로 인한 이사 시기와 맞물려 가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돼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인 스칸디아의 매출 또한 확대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튜디오삼익 관계자는 "스튜디오삼익은 창립 이래 매년 2배 이상의 성장세를 시현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설립 이래 최초로 연 주문액이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스칸디아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라인 확장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성장세는 내년에도 유지되거나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삼익은 지난 9월 IBKS제13호스팩과 합병비율을 1대 30.351로 확정하고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