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4년간 30억 달러 규모 펀드조성 목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자산운용은 향후 4년간 미국 브릿지투자그룹과 총 30억 달러(4조원) 규모의 해외부동산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KB자산운용은 지난 달 31일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KB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브릿지투자그룹과 전략적관계협약(SRA)를 체결했다. [사진=KB자산운용] 2022.11.01 yunyun@newspim.com |
브릿지투자그룹은 지난해 8월 뉴욕증시에 상장했으며, 지난 6월 말 기준 약 58조원 규모의 부동산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브릿지그룹은 멀티패밀리(임대주택)에 특화된 부동산 관리 노하우와 우량 부동산발굴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자산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KB자산운용은 설명했다.
홍성필 KB자산운용 해외부동산운용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부동산 투자 시 협업을 통해 투자실사를 진행하고, 개인투자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부동산투자 상품 개발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유수운용사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부동산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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