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이 한남2구역에 ′나인원 한남′, ′시그니엘′에 적용한 하이엔드 마감재와 최고급 호텔식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호텔을 넘어서도록 커뮤니티부터 마감재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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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팔라티노 클리프 포레스트 타운 스퀘어 모습<자료=롯데건설> |
힐튼, 메리어트, 포시즌 등 세계적인 호텔을 전문적으로 설계한 글로벌 설계 그룹 'HBA', 시그니엘 서울 레지던스를 비롯해 타워팰리스, 웨스틴조선 등의 인테리어를 설계한 건축가 '최시영',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 '이이남' 등 9명의 거장들과 협업해 웅장하고 압도적인 명품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식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나인원 한남 커뮤니티 면적 대비 2.6배, 한남3구역 커뮤니티 세대당 면적 대비 2.5배인 약 13만㎡(4000평)에 달하는 통합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마감재는 독일의 시스템 창호 브랜드인 '레하우', 시그니엘,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프랑스 글로벌 브랜드 '솜피'의 전동커튼 시스템 등 하이엔드 제품으로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주방가구는 이탈리아 '다다', '에르네스토메다', '베네타쿠치네'와 독일 '알노' 중 선택할 수 있게 하고, 유럽산 최고급 원목마루로 시그니엘과 나인원한남에 적용된 이탈리아의 '조르다노', 스웨덴의 '케어스', 핀란드의 '팀버와이즈'를 제시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고급 유럽산 하이엔드 마감재와 더불어 실제 거주자가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층간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도 더했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