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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창립 56주년...조현준 회장 "백년 기업 만들자"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4:20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4:20

조현준 회장 애도 속 기념사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효성은 창립 56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발표했다.

효성은 이태원 참사 후 애도기간임을 감안해 별도의 창립기념 행사를 가지지 않고 사내 게시판 등을 통해 창립기념사를 게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현준 회장. [사진=효성]

창립기념사에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사업장에서도 사고의 위험을 가진 모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하여 위험성을 파악하고, 안전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 회장은 ESG(환경·사회·투명) 경영과 친환경 기술 개발을 강조했다. 그는 "지구온난화와 탄소중립이 이슈가 되면서 친환경적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친환경 기술과 제품, 생산공정 등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지 못하는 기업은 앞으로 생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VOC(Voice of Customer)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시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현지 고객의 VOC를 적극 경청하고, 이를 우리의 모든 사업분야에 접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급격히 악화된 대외환경에 대해선 "우리에게는 56년의 역사 속에 만들어진 위기극복의 DNA가 있다"며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자"고 부연했다.

aaa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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