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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차관 "北, 장·단거리 탄도미사일로 한반도·국제사회 위협"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1:10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1:10

조현동 1차관,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과 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3일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통화를 갖고 이날 오전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추정) 및 단거리 탄도미사일 연쇄 도발에 대해 양국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외교차관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이 전날 다종의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전례 없는 규모로 발사한 데 이어 장거리 탄도미사일(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또다시 발사해 한반도와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했다며 강력히 규탄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이 15일(현지시각)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있다. 2022.09.16 [사진=외교부]

아울러 북한의 도발은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 중 이러한 고강도 도발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인륜에 반하는 북한 정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으로서, 매우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양 차관은 한미 간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안보리 차원의 대응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셔먼 부장관은 최근 이태원 참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데 대해 한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달했으며, 한국 정부가 미측 사상자를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조 차관은 미측의 위로 메시지가 한국 국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감사를 전하고, 정부는 사고 수습 및 피해자 지원 등에 있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추정) 1발, 8시 39분께부터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추정) 2발을 각각 발사했다.

장거리 탄도미사일은 단 분리가 이뤄져 추진체와 탄두 등이 분리됐다. 군은 이 미사일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제원을 분석중이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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