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타이거 우즈가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한 팀으로 12월 이벤트 경기에 나선다.
이벤트 대회에 출전하는 타이거 우즈. [사진= 뉴스핌 DB] |
로이터통신은 4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47)가 매킬로이가 한 팀을 이뤄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팀과 맞붙는 '더 매치'를 12월10일 치른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차 전복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우즈는 그동안 3차례 메이저 대회에만 출전했다. 4월 마스터스와 5월 PGA 챔피언십, 7월에 진행된 디오픈이다.
우즈는 올해 4월 마스터스, 5월 PGA 챔피언십, 7월 디 오픈까지 세 차례 대회에 출전했다.
우즈가 이벤트 대회인 '더 매치'에 출전하는 것은 3번째다. 지난 2018년 11월 필 미켈슨과 첫 경기를 치른 후 2020년 5월 미국프로풋볼(NFL) 선수 페이턴 매닝과 한 조를 이뤄 미켈슨과톰 브래디(NFL 선수) 조와 플레이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 클럽에서 12홀 경기로 진행된다.
타이거 우즈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의 우즈의 출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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