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원희룡 장관,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양국 협력 강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12일 14:03

최종수정 : 2022년11월12일 14:03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11일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면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부]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지난 10일부터 한국을 방문하고 있는 칼리드 알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최근 사우디 방문성과를 공유하고, 양국간 인프라․스마트 시티 분야 투자 확대 및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 장관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민간기업들과 함께 '원팀 코리아'로 사우디를 방문해 주요 발주처 및 정부 인사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국기업의 수주기반을 강화하고 한-사우디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를 공동 개최하는 등 양국 기업간 네트워크 장을 마련했다. 

원 장관은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함께 리야드에서 개최한 로드쇼에서는 한국 기업 41개사와 사우디 기업 64개사가 참여해 인프라를 비롯해 IT,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네트워크 토대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 장관은 "이번 방문에서는 우리기업들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하여 양국간 신뢰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한-사우디 주택협력 세미나 개최(11월말), 모빌리티 협력 MOU 체결(주요 계기시) 등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원 장관은 "한국은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서 양국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은 사우디가 추진하는 네옴, 홍해, 키디야 등 메가 프로젝트의 성공은 물론 우리기업 참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 칼리드 알-펠레 장관은 "수교 60년을 맞은 뜻깊은 올해 한국을 방문을 하게 돼 기쁘다"며 "건설 인프라 분야를 비롯하여 스마트시티․모빌리티 등 투자부문에서도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