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옥살달빛 등 가수 공연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 '처음 어른'을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시청 지하 1층 활짝라운지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서울시청 지하1층을 방문한 모든 시민들이 따뜻하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함께 위로할 수 있는 공연, 토크콘서트, 특별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시민 치유 음악회 '처음 어른' 포스터 [자료=서울시] |
오늘부터 기획공연과 토크콘서트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현장접수도 운영한다. 특별체험은 당일 현장접수로 상시 참여 가능하다.
오는 26일 오후 1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위로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따뜻한 감성을 노래하는 여성 듀오 ▲옥상달빛(인디), 독특한 음색을 지닌 매력적인 보컬 ▲구원찬(R&B) 총 2팀이 참여한다.
오후 2시부터는 개그맨 정범균의 사회로 진행하는 소통형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결혼·임신·출산 등을 키워드로 40살 동갑내기 두 개그우먼 조승희, 김영희가 우리와 가까운 일상 속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특별체험 '어른연습 중입니다'를 진행한다. 인생의 절반이라고도 일컫는 '마흔'을 주제로 나만의 글쓰기 공간이 시민청 곳곳에 마련되어 4일 내내 체험 가능하다. ▲마흔을 살았던 어제의 '나' ▲마흔을 살고 있는 오늘의 '나' ▲마흔을 기다리는 내일의 '나' 등을 주제로 일부 체험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처음 어른'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과 시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Mrnobod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