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 9월 로에베 글로벌 앰베서더로 발탁된 엔믹스(NMIXX)의 일곱 멤버, 릴리, 해원, 설윤, 지니, 배이, 지우, 규진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로에베와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엔믹스의 유쾌한 에너지와 활달한 행보를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리더 해원은 "스스로에겐 엄격하되 타인에게 관대하려고 하는데 정말 어렵다. 팀에 안정감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의견이 포용될 것이라는 안정감이 있어야 뭐든 잘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말하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릴리는 "한적한 시골에서 살았던 덕분에 자연 속에서 클 수 있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다 보니 타인을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 덕분에 진짜 내 모습을 더 빨리 보여줄 수 있는 것 같다." 라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지니는 "각자의 개성도 중요하지만, 균형이 잡혀야 무대가 안정적이고 힘 있게 느껴진다. 팀의 중심을 지키는 존재가 되고 싶다." 라며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막내 규진은 "'막내지만 안무단장님이다''기특하다'라는 팬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 좋다. 나는 릴리 언니의 순수함, 해원 언니의 단호함, 설윤 언니의 섬세함, 지우 언니의 쾌활함, 배이 언니의 유머 감각, 지니 언니의 끈기를 닮고 싶다." 라며 멤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엔믹스의 7명 소녀가 밝고 활기찬 무지개빛 에너지를 뽐냈다. [사진=엘르] 2022.11.23 digibobos@newspim.com |
엔믹스의 정체성을 묻는 질문에 "에너지와 비타민, 분위기 메이커 같은 단어들이 떠오른다." 라며 말문을 연 배이는 "항상 우리 에너지가 보는 사람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무대에 오른다." 라고 답했다.
지우는 "우리를 생각하면 항상 무지개가 떠오른다. 언뜻 보면 일곱 명 모두 밝고 명랑할 것 같은데 각자의 개성이 정말 다르다. 그중 나는 당차고 활기찬 에너지를 맡고 있다." 라고 이야기했다.
설윤은 "'Perfect 10 보다 높은 number. 그 이상을 향해 Jump up'이라는 'DICE'의 가사처럼 우린 항상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 '만능''실력파'라는 이미지를 결코 놓치고 싶지 않다."라며 포부를 다졌다.
지난 'DICE' 활동으로 또 한번의 '전원 에이스' 면모를 보여준 엔믹스는 11월 23일 오후 6시 크리스마스 시즌 송 'Funky Glitter Christmas'를 발매하며 뜨거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엔믹스와 로에베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2월호(11월 20일 발행)와 <엘르> 웹사이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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