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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4년차 주연작만 9편 '슈룹' 배인혁 "황정민과 이제훈이 존경하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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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신'보고 배우 꿈 키워"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보고 펑펑 울기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슈룹>에서 세자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배인혁이 <에스콰이어>의 카메라 앞에 섰다.

<슈룹>으로 처음 사극에 도전했던 그는 "입어보지 않은 옷을 입고, 안 해본 말투를 구사하는 일이라 걱정이 많았어요"라며 "김혜수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세자라는 캐릭터가 풍부하게 살아났어요. 많은 걸 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 내에서 다른 왕자들과 달리 진지한 모습을 보여야 하는 세자 역에 대해 감독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는 배인혁은 기존의 사극과 달리 다양한 주제가 표현된 <슈룹>에 대해 "옛날이라고 해서 현대에 존재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리라는 법이 없잖아요. 그런 면에서 무척 열려 있는데 그게 드라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데뷔 4년차에 출연작이 15편에, 주연작이 9개나 되며 빠른 성장을 보이는 배우 배인혁 [사진=에스콰이어] 2022.11.23 digibobos@newspim.com

데뷔 4년 만에 출연작이 15편이나 되는 그는 "열심히 살았어요. 제가 원래 욕심이 좀 많은 성격이에요.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올해도 어쩌다 보니 네 작품이나 했더라고요"라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계단식으로 차근차근 성장한 게 아니라 약간 점프하는 느낌으로 지나왔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생길 수밖에 없는 부족함을 스스로 계속 찾으려 하는 것 같아요. 빈 부분이 분명 존재하거든요"라고 평소 연기에 대해 고민하던 부분을 진지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어렸을 때 드라마 <해신>을 보고 배우의 꿈을 처음 꾸게 됐다는 배인혁은 당시 꿈꾸었던 칼싸움과 활쏘기 등을 <슈룹>에서 해봐서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황정민과 이제훈을 존경하는 선배 배우로 꼽았는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를 보고 펑펑 운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몸 쓰는 연기를 좋아해 기회가 주어진다면 액션이나 누아르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그는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오는 것 같아요"라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는 겸손하지만 단단한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와 화보 이미지는 <에스콰이어> 홈페이지, 영상 인터뷰 영상은 <에스콰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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