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은관문화훈장에 故 강수연·박찬욱 감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체부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24일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올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고(故) 강수연 배우와 박찬욱 감독이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대중문화예술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2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24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산업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강수연 부산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이 30일 오후 부산 남포동 BIFF광장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문체부는 이러한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5명) ▲ 대통령 표창(6명) ▲국무총리 표창(8명/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9명/팀) 등 총 28명(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칸 국제 영화제 감독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인으로는 칸 국제영화제 최대 수상 기록을 세운 감독 박찬욱, 1969년 만 3세의 나이로 데뷔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대한민국 최초의 월드스타' 배우 고 강수연이 수훈한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헤어질 결심'으로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박찬욱 감독이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5.30 mironj19@newspim.com

보관문화훈장은 영화 '브로커'로 한국인 최초 칸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송강호, 1987년 KBS TV문학관 '점 점 점...'으로 작가로 데뷔한 후 '아들과 딸'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작가 박진숙, '각시탈'과 '아스팔트 사나이', '미스터Q' '타짜' '식객' 등 영화와 드라마로 작품화된 다양한 만화를 창작한 작가 허영만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성우 홍승옥 ▲연주자 변성용 ▲배우 김윤석 ▲가수 김현철 ▲작가 박해영 ▲음악감독 고(故) 방준석 등 6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이성민 ▲가수 장필순 ▲희극인 박명수 ▲가수(팀) 자우림 ▲감독 연상호 ▲제작자 김지연 ▲가수 지코 ▲작가 김보통 등 8명(팀)이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성우 김영선 ▲뮤지컬배우 김선영 ▲기획/제작자 한승원 ▲배우 전미도 ▲희극인 홍현희 ▲안무가 아이키 ▲가수 폴킴 ▲가수(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수(팀) 에스파 등 9명(팀)이 수상한다.

아나운서 장예원과 배우 박선호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안무가 아이키와 댄스팀 훅(HOOK), 오마이걸 유아, 폴킴 등 한류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및 '더 케이팝(The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며 오는 12월 3일 밤 9시 SBS Fil 채널, 12월4일 밤 10시 SBS M 채널에서 방송된다. 시상식과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대중문화예술상 페이스북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제 케이 콘텐츠는 한국의 경제지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서 평가받고 있다. 오늘 시상식은 케이 콘텐츠(한국 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헌신하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콘텐츠가 전 세계로부터 계속 사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