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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물차 불법주차 단속 강화...30일 새벽 16건 적발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5:55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16:16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화물연대 총파업이 일주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광주 자치구가 화물차에 대한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한다.

30일 광주 5개 자치구에 따르면 서구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기아 광주공장 일원에서 단속을 벌여 16건을 적발했다.

밤샘 주차 중인 화물차에 경고장을 부착했고, 이후에도 불법주정차가 계속되자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렸다.

[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일주일째인 30일 인천 중구 한라시멘트 인근에 운행을 멈춘 화물차량이 줄지어 서있다. 2022.11.30 mironj19@newspim.com

밤샘 주차 단속 대상은 같은 장소에 1시간 이상 정차한 차량이다.

북구는 파업 돌입 직후인 지난 24일부터 단속을 벌이고 있다. 밤샘 주차 화물차 23대를 적발했다.

광산구의 경우 화물연대와의 마찰을 우려해 단속을 유예 중이다.

동구와 남구는 화물연대 광주지부 소속 화물차가 없어 일상적인 밤샘 주차 단속만 이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해 화물연대 조합원 중 시멘트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2004년 제도 도입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적용된 것이다.

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은 시멘트 업계 운송 거부자는 송달받은 다음 날 0시까지 집단 운송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반발에 나선 화물연대는 화물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 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kh108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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