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공항공사 여수공항은 1일 여수~제주노선이 증편돼 매일 3회 왕복운항 한다.
1일 여수공항에 따르면 지난 10월 30일 제주항공(LCC)이 여수공항 운항을 취소(철수)함에 따라 주변지역 시민들의 많은 불편함이 초래되는 등 민원이 발생했다.
진에어가 여수~제주노선 재취항한다. '여수공항 야경' [사진=여수공항] 2022.12.01 ojg2340@newspim.com |
이에 따라 지역 정계를 포함한 다양한 유관기관들이 다방면에서 공동으로 협력한 결과 1일부터 기존 여수~김포노선을 운영하던 진에어가 여수~제주노선에 재취항을 결정해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의 재취항으로 여수~제주노선은 아시아나항공 왕복 2회, 진에어 왕복 1회로 일 3회 왕복운항을 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여객들의 편의가 조금이나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수공항 관계자는 "지역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운항편수 증가와 관련해 항공사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 고 말했다.
이번 증편에 따라 지난해 개항 이래 최초 연간여객 100만명 달성에 이어 2년 연속 100만 공항 유지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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