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첫 대게위판 15~16일...죽변·후포수협서 동시 진행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울진군 등 경북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철이 돌아왔다.
'대게'는 관련 법규로 금어기를 규정하는 등 엄격하게 조업을 규제하고 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의 명품 브랜드인 '울진대게' 2022.12.02 nulcheon@newspim.com |
'대게암컷'은 년중 포획이 금지돼 있으며, 대게 수컷은 매년 11월1일부터 이듬해 5월 말까지만 포획이 가능하다.
이 또한 '체장 9㎝ 이하' 수컷 대게는 포획이 금지돼 있다.
'대게' 주산지인 울진군의 죽변항과 후포항의 자망어업인들은 '대게' 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해 포획 허용 기간을 1개월 늦춰 매년 12월1일부터 조업에 나설만큼 대게 자원 보호에 각별하다.
죽변.후포항의 대게잡이 어업인들은 오는 3일 새벽 3시를 기해 대게포획 첫 투망 작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본격적인 대게 조업철이 돌아오면서 대게 주산지인 경북 울진군 죽변항과 후포항의 어업인들은 오는 3일 오전 3시를 기해 '대게그물' 첫 투망작업에 나선다. 사진은 대게 위판 모습. 2022.12.02 nulcheon@newspim.com |
투망작업에 나서는 자망어선은 죽변항의 경우 41척, 후포항은 39척 등 80척이다.
또 이날 투망한 대게그물 양망작업은 같은 달 15~16일로 예정됐다.
이에따라 올해 울진지역 첫 대게 위판은 첫 양망이 이뤄지는 15일이나 16일 아침, 죽변수협과 후포수협 위판장에서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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