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中 '제로코로나' 출구 모색..."전염병 방역 조치 하향"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을 모색 중이다. 유전자증폭(PCR) 전수 검사 및 상시화 검사를 폐지한 데 이어 전염병 관리등급을 하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중국 당국이 코로나19에 적용하는 전염병 관리등급을 내년 1월부터 '갑(甲)'류에서 '을(乙)류'로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법정 전염병을 갑·을·병(丙) 3단계로 나눠 관리하는데, 중국 당국은 코로나19를 을류 전염병으로 분류하면서도 예방과 통제에 있어서는 최상위 등급인 갑류 전염병 방역 조치를 적용해 왔다.

중국 방역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가 2020년 10월 발표한 '전염병 방지법'에 따르면 갑류 전염병은 인체건강 및 생명안전에 대한 위해가 특별히 엄중하고 중대 경제 손실 및 사회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정의돼 있다. 흑사병, 콜레라 등이 포함된다.

갑류 전염병 관리규정과 을류 전염병 관리규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봉쇄'와 '격리'에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을류'에 맞춰 하향 조정된다면 지금의 봉쇄 해제 및 PCR 완화 움직이 더욱 확산하면서 위드 코로나에 한발짝 더욱 다가가게 되는 셈이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12월 초 중국 베이징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이 핵산검사를 받기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2022.12.06 chk@newspim.com

중국 다수 매체들의 방역 정책 보도에도 변화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의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당국의 방역 정책 수정에 유리한 분위기를 유도하는 모습이다.

중국 관영 신화사는 5일 논평에서 "가장 힘든 시기는 지났다"며 현재 오미크론의 병원성은 약화하고 있고 우리의 대응 능력은 향상돼 예방·통제 조치의 지속적인 최적화와 개선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 전문 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역시 익명의 전염병 전문가를 인용해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의 병원성은 약하다. 전국적으로 기초 면역력이 갖춰진 상태라면 코로나19를 '을류 등급'으로 관리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전염병 등급을 낮출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펑제(彭劼) 남방의대병원 감염내과 부주임은 디이차이징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코로나19에 갑(甲)류 전염병 조치를 적용하기로 한 것은 당시 이 바이러스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고 치사율이 높았기 때문"이라며 "전염성은 강하지만 독성이 약하고 치사율이 낮으며 감염자의 98% 이상이 무증상·경증 환자인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으로 볼 때 갑류 전염병 관리 모델을 계속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방역 완화 신규 조치도 마련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이터통신은 중국 당국이 지난달 '정밀 방역'을 강조하며 발표한 방역 최적화 20가지 조치를 보완하는 신규 조치 10가지를 이르면 7일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6일 위건위 발표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무증상 감염자 포함)는 2만 784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4일 대비 1877명 감소한 것으로, 2일 연속 2만 명대를 기록한 것이자 지난달 27일 이후 8일 연속 감소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