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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소폭 상승...PPI 역성장에 '실망'

기사입력 : 2022년12월09일 17:11

최종수정 : 2022년12월09일 17:11

상하이종합지수 3206.95(+0.60, +0.30%)
선전성분지수 11501.58(+111.79, +0.98%)
촹예반지수 2420.63(+8.82, +0.37%)
커촹반50지수 1001.69(+4.58, +0.44%)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9일 중국 증시는 소폭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30%, 촹예반지수는 0.37% 상승했고 선전성분지수는 오후 거래서 상승폭을 확대하며 0.98% 올랐다.

중국이 방역 수위를 대폭 완화하고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중국 증시는 상승세가 우위를 점한 모습이다. 경기 회복을 억제했던 제로 코로나 기조에 사실상 마침표가 찍힘에 따라 경제활동이 재개, 내년 중국 경제가 본격적인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되면 증시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다만 이날 발표된 11월 생산자물가 지표가 증시 상승을 제한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기 대비 1.3%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마이너스(-) 1.4%를 소폭 웃도는 것이지만 두달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가면서 경기 침체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지난해 기준치가 높았던 기저 효과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물류 및 생산 차질, 부동산 경기 침체, 글로벌 수요 약화 등이 두루 영향을 미쳤다는 풀이다.

PPI는 제조업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선행 지표 중 하나다. PPI 하락은 통상 소비자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하면 디플레이션의 전조로 해석된다. 중국 P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1996년 이후 25년래 최고치인 13.5%를 기록한 이후 13개월째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주문도 9일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이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36억 4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9억 19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2억 71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58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18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소폭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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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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