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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옥 음성군수, '한파 피해 방지·회계 집행 마무리' 강조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0:03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0:03

[음성=뉴스핌] 홍주표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를 주재한 조 군수는 "이번 주부터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상수도 동파 사고 예방과 농작물,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 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병옥 음성군수. [사진=뉴스핌DB]

또 "환경미화원, 도로 보수원 등 겨울철 옥외 작업자들의 방한과 안전대책도 꼼꼼히 챙겨 달라"며 "강설 예보 시 제설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 투입 매뉴얼을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조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도 강조했다.

그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준비를 위해 농축산물, 가공·공산품 위주로 19개 답례품을 선정하고 현재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 중"이라며 "품목별 생산자단체, 법인 등에서 많은 업체가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출향인,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체 임직원 등의 기부 참여가 중요한 만큼 관련 부서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해당 내용을 숙지하고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조 군수는 "2022년 회계연도가 12월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예산 불용, 원인행위 후 미지출되는 사례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면서 "각종 사업의 계약 검수와 대금 지급 등 연도 폐쇄기 전까지 신속히 집행하고 이월 대상 사업도 체크하는 등 꼼꼼한 회계 마무리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3218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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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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