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21일 발령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해중부전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아져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 단계를 특보 해제시까지 발령한다.
높은 파도에 휩싸인 화물선.[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0.09.02 onemoregive@newspim.com |
현재 동해 해상을 중심으로 12~18m/s의 강한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2~4m(최대 5m)로 높게 일고 있다.
올해 들어 위험예보를 총 19회 발령했으며 작년 한해 너울성 파도 등 연안사고가 3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안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각별한 주의를 요하니 월파 및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해양종사자들은 기상특보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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