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김정은 "올해 유례 없이 간고하고 격렬"…어제 노동당 전원회의 보고

기사입력 : 2022년12월27일 06:44

최종수정 : 2022년12월27일 07:49

구체적인 회의 내용 공개 않아
27일에도 일정 계속될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26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당 제8기 6차 전원회의 일정을 개막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회의에는 노동당 총비서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회의에서 보고를 했다면서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정책들의 집행 정형 총화와 2023년도 사업계획, 2022년도 국가 예산 집행 정형과 2023년도 국가 예산안을 비롯한 5개의 주요 의정을 전원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노동당 총비서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평양 당 본부청사에서 열린 당 8기 6차 전원회의에서 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2.12.27 yjlee@newspim.com

김정은은 보고에서 "유례없이 간고하고 격렬했던 올해의 투쟁을 통하여 정치, 군사, 경제, 문화의 각 방면에서 우리의 국력이 강화되고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 제5차 전원회의가 제시한 방대한 과업실현에서 성과와 전진이 이룩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중앙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보고는 금속, 화학, 전력, 석탄, 기계 등 기간공업과 건설, 농업, 경공업을 비롯하여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2023년도에 달성하여야 할 중점 목표들과 실행 방도들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인 김덕훈 총리와 조용원 당 조직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정천 당 비서, 리병철 등이 참석했다.

중앙통신은 "역사적인 보고는 계속된다"고 밝혀 회의 일정이 27일에도 계속될 것임을 알렸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어 전원회의 개최를 예고한 바 있다.

북한은 지난해에도 연말 전원회의를 열고 그 결과를 새해 김정은의 신년사로 대체하는 형식을 취했다.

 

 

yjle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