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2023 전망] '8%' 고금리 판매할 만큼 절박한 중소형 증권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대 과제는 '도산 피하기'...매각설도 잇따라
알짜 자회사 매각·최대 8%대 고금리 상품도 출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올해 상반기 중소형 증권사는 '자금 확보'가 최대의 과제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위험이 상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기 때문이다. 투자의 위험도가 높은 중·후순위 위주로 투자해 위험 노출도가 더 높은 중소형 증권사들은 언제 부도 위험이 닥칠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상당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소형 증권사는 '생존'을 위해 자금을 최대한으로 끌어모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구조조정과 회사채 발행, 알짜 자회사 매각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다. 여기에 역마진 우려에도 최대 8%에 달하는 고금리 금융상품을 경쟁적으로 발행하고 나섰다.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회사채 발행이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다. 하지만 레고랜드 사태 발생 이후 회사채와 단기 기업어음(CP)을 통한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지주사가 있고, 없고에 따라 회사채 발행 성공 여부가 결정되기도 한다. 지난해 하이투자증권은 지주사인 DGB금융지주의 지금보증으로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지만 지주사가 없는 중소형사는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회사채와 CP 조달이 막히자 중소형 증권사들은 최고 연 8%에 달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기타 파생결합사채(DLB) 등 고금리 상품 발행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ELB와 DLB는 주가지수나 파생상품을 기초자산으로 채권과 결합한 상품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0~11월 파생결합사채 발행액은 8조216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조4790억원)과 비교해 4.5배 증가했다.

새해에 구조조정 및 알짜 자회사 매각, 증권사 매각설도 연이을 것으로 보인다.

가장 선두에 나선 건 케이프투자증권이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법인부와 리서치사업부 폐지하고 관련 사업을 중단하며 업계에 적지않은 파장을 일으켰다. 해당 부서에 소속된 임직원은 약 30명으로 일부는 부서 폐지에 따라 재계약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후 KB증권과 하이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등이 희망퇴직 및 감원에 나섰다.

현금을 확보하기 위해 알짜 자회사도 매각 대상에 올렸다. 다올투자증권은 다올태국법인과 다올인베스트먼트 등 알짜 자회사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올인베스트먼트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과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등 유니콘에 잇달아 투자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이란 평가를 받는 회사다. 업계에서는 다올투자증권의 현금 확보를 위한 절박감이 읽히는 대목이라고 평가한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자회사 뿐만 아니라 증권사 매각설도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온다. SK증권과 이베스트증권, 최근에는 유안타증권도 매각설에 휘말렸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이번 매각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뉴스를 접한 대만 유안타그룹에서도 이해할 수 없고 불쾌하다는 입장을 표했다"고 했다. 유안타그룹은 지난 2014년 옛 동양증권을 인수해 국내로 진출한 대만계 증권사다.

지난해 중소형 증권사 매각설이 모두 '사실무근'으로 일단락 됐지만 업계에는 새해 어느 증권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또 다시 나오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 한 관계자는 "새해 중소형 증권사들이 부동산 경기 위축, PF 만기 도래 등 전체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만 직접적으로 그 상황이 도래해야 위기의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려운 것도 사실"이라며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구조조정, 자회사 매각, 회사채 발행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현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용진 회장, 스타벅스 대표 해임 ▲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그룹)[mdtoday = 양정의 기자] 신세계그룹이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이벤트를 진행한 데 대한 책임을 물어 손정현 대표를 즉시 해임했다. 논란이 커지며 정용진 회장이 직접 강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이번 조치를 금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함께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담당 임원도 해임 대상에 포함됐으며, 관련 임직원 전반에 대해서는 징계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정용진 회장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책임자와 관계자에게 중징계를 내릴 것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사고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기념일에 발생한 점을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다시는 이런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그룹이 취할 수 있는 가장 강한 수준의 조치를 주문했다고 한다.신세계그룹은 “정용진 회장은 이번 일을 보고받은 즉시 엄정하고 철저한 내부 조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을 매우 중대하게 보고 대표이사 해임이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그룹은 향후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비하고, 조직 내에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세우는 데도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5-18 22:09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