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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경제·금융수장 등 4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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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동산발 금융리스크 확산되지 않도록 힘모아야"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권 최대 행사인 '범금융 신년인사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금융회사 대표,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금융유관기관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업권별 협회는 3일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년 범금융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2021년·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열지 않은 바 있다.

이날 범금융 신년인사회에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6개 금융협회장, 금융회사 대표 등을 포함해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올해 범금융 신년인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최하지 못하였던 행사를 드디어 재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반도체 등 투자활성화를 위한 세제지원 강화방안'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3.01.03 swimming@newspim.com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추경호 부총리는 "그간 복합위기 상황에서 취약계층을 포용해주고 금융시장을 뒷받침해준 금융권의 역할에 감사를 전하였다"며 "다만 새해에도 위기는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해 금융의 진정한 중추적 역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추 부총리는 "부동산발 금융리스크가 현재화되고 확산되지 않도록 금융권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022년, 유례없는 글로벌 통화긴축으로 파생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금융시장과 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 전 금융권의 노력과 협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올 한해도 금융시장·거시경제 불안요인, 취약계층 금융애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경제의 재도약과 미래를 위한 금융지원에 전 금융권과 정부가 자신감과 신뢰를 가지고 함께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해 외환·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해준 금융권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향후 위기 발생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면서도 지레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총재는 "우리 경제가 더 나아가기 위해 정책당국과 금융인이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해 자금시장 불안 대응에 적극 협조해준 금융권에 감사드리며, 새해 경제·금융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가운데 금융권이 건전성 관리와 함께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역할에도 각별한 책임감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경영에 대한 인식을 공유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면서 금융감독원도 금융권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금융과 민생의 안정을 도모하고 금융산업의 재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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