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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디지털 뮤지엄' 오픈

기사입력 : 2023년01월03일 16:59

최종수정 : 2023년01월03일 16:59

가치 경험할 수 있는 VR 공간으로 꾸며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LG생활건강은 럭셔리 궁중 화장품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VR(가상현실) 공간인 '후 디지털 뮤지엄'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후는 한국의 공예 정신과 철학을 계승하는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2015년부터 환유 국빈세트를 선보여 왔으며, 주요 궁궐에서 '궁중문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궁중 화장품 브랜드로서 왕후와 궁중의 미를 알리고 지키는 데 앞장서 왔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디지털 뮤지엄.[사진=LG생활건강]

이번에 오픈한 후 디지털 뮤지엄은 나전, 화각, 자수 등 궁중 공예 예술의 가치가 담긴 국빈세트를 중심으로 후의 헤리티지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메인홀'과 '히스토리홀'로 구성됐으며,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건축물인 경복궁과 경회루의 미적 감각을 후 브랜드에 맞게 현대적으로 재해석 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호수 위에 고즈넉하게 자리 잡은 메인 홀은 당해 년도의 국빈세트를 소개하는 공간이다. 둥근 파빌리온 형태의 히스토리 홀은 역대 국빈세트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몄다.

공간에 몰입도 높은 전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를 적용하였으며, 12점의 국빈세트 작품은 360도 3D 뷰어 기술로 구현돼 생생한 실감 체험이 가능하다. 배우 이영애가 직접 참여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도 제공한다.

후 마케팅 담당자는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한국 궁중 문화 예술의 가치를 전승하고자 무형문화재 장인들과의 협업을 통해 헤리티지를 이어 나가고 있다"며 "후 디지털 뮤지엄에서 왕후의 진정한 미와 찬란한 궁중문화를 체험하는 고귀한 시간을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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