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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덕수 총리 "실내 마스크 해제, 중국 변수 감안해 결정하겠다"

기사입력 : 2023년01월06일 14:56

최종수정 : 2023년01월06일 14:57

6일 인천공항 검역·입국절차, PCR 검사현장 직접 점검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에 대해 "중국의 변수를 감안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인천국제공항의 코로나19 방역 현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공항사진기자단 = 한덕수 국무총리가 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을 방문, 인천국제공항 검역 관계자로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상태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2023.01.06 photo@newspim.com

한 총리의 인천공항 방문은 지난 2일에 이어 두번째다.

그는 "특정 지역에서 오는 분들에 대한 (검사는) 처음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감염되지 않은 분들과 섞일 수 있는 가능성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반적인 상황이 비교적 관리 가능한 수준에서 충분히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10일 정도 계속 전주의 같은 날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의 이번 방문은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강화 조치와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입국 후 PCR(유전자증폭)'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 총리는 최종희 인천공항검역소장으로부터 검역대응 상황을 보고받고, 검역대와 입국장, PCR 검사센터, 대기장소 등을 둘러봤다.

한 총리는 또 중국발 단기체류 외국인의 입국동선을 따라 이동하면서 다른 국가 입국자와의 동선 공유 등 언론 등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보고받았다.

정부는 중국발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내 공관에서의 단기비자 발급 제한 ▲중국발 운항 항공편 증편 제한 ▲탑승전 48시간 이내 PCR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의무화 ▲입국 후 1일 이내 PCR 검사 의무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시행 첫 주 ▲중국발 입국자와 다른 국가 입국자 간 동선분리 강화 ▲중국 입국자 대상 사전안내 강화 등 일부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한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한 총리의 이날 인천공항 방문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재유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dream7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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