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유로존 12월 인플레 9.2%로 '2개월째 둔화'..."ECB 피벗 기대는 성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로존 12월 헤드라인 인플레 둔화에도, 근원 인플레는 오름세 강화
유로존 인플레 둔화에도 전문가들..."2,3월 최소 두 차례 '빅스텝'" 전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인플레이션이 2개월 연속 둔화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했던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며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다.

이처럼 헤드라인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긴 했지만, 근원물가 상승세는 오히려 강화하는 등 경제 전반의 물가 압력이 여전해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스 로이터=뉴스핌] 고인원 기자= 프랑스 니스의 한 지역 시장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모습,2022.07.29 koinwon@newspim.com

6일(현지시간) 유럽통계청은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9.2% 상승(예비치)했다고 밝혔다. 직전월인 11월(10.1%) 수치나 로이터 전문가 전망치(9.7%)도 하회하는 수준이다.

앞서 유로존 CPI는 지난해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으나, 지난해 11월 10.6%(전년 대비)로 처음으로 상승세가 둔화해 물가 정점 기대를 키웠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12월 전년 대비 6.9% 오르며 11월(6.6%)에 비해 상승세가 오히려 강화했다. 에너지 가격이 꺾였을지는 몰라도 경제 전반의 물가 흐름은 여전히 상승세란 얘기다.

또한 12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오름세가 다소 둔화하긴 했으나, 이는 겨울철을 앞두고 유로존 각국 정부가 에너지 보조금을 살포한 영향이며, 1월 보조금 지급이 중단되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도 다시 오름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 유로존 인플레 둔화에도 전문가들..."2,3월 최소 두 차례 '빅스텝'" 전망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둔화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 전문가들은 ECB의 '피벗(Pivot·정책 전환)'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이다.

리걸앤제너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헤탈 메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CNBC에 "유로존의 기준금리가 3%까지 오를 것이며, 침체 리스크가 짙어져도 올해 내내 3%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지난달 15일 통화정책회의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벗은 아니다"라며 상당 기간 꾸준히 기준금리를 올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2월 ECB가 기준금리 인상폭을 기존의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감속했지만, 이는 시장이 기대하는 피벗과는 거리가 멀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게 유지되고 오랫동안 목표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를 훨씬 더 인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0.5%포인트 인상을 할 수도 있고, 아마 이후에 할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은 데이터를 검토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12.02 mj72284@newspim.com

이를 두고 시장에선 ECB가 올해 2월과 3월 최소 두 차례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해석했다.

주초 발표된 독일의 12월 CPI 상승률도 11월의 10%에서 8.6%로 둔화해 인플레 정점 기대를 키웠다.

하지만 ING 독일의 카스텐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이 같은 수치에 안도해서는 안된다며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라는 걸 보여주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12월에도 유로존 에너지물가 상승률은 25.7%에 오르며 전체 물가 수치를 견인했다. 다만 11월(34.9%)에 비하면 오름세가 대폭 완화했다.

이와 관련해 브르제스키 이코노미스트는 "ECB가 변동성 높은 에너지 가격을 바탕으로 정책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면서 "ECB가 향후 두 차례 회의에서 총 100bp(1bp=0.01%포인트)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