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신년 언론간담회 개최..."교통망 구축, 국제스포츠 행사 유치, 신산업 추진 등"
[보령=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동일 보령시장이 올해는 교통망 구축을 통해 산업과 관광, 물류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김동일 시장은 무창포 비체펠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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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10일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보령시] 2023.01.10 gyun507@newspim.com |
먼저 김 시장은 '사통팔달도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시장은 "원도심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 원산도와 섬들을 잇는 연륙교 및 연도교 건설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 관광도시 구축 계획도 내보였다. 김 시장은 "5월 보령스포츠파크가 준공되면 국제 스포츠 행사 유치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웰니스 관광기관 K-메디·뷰티·치유 생태계, 김 산업 진흥지역 지정과 수산식품 수출 집적단지 등과 같은 허브앤스포크(Hub&Spoke)형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역 여건 개선과 특성에 기반한 포용성을 강화하고 머드 등 신산업 활용한 로커르리에이터 환경이 확정되면 청년이 모이고 머무는 희망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