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전경련, 수장 교체로 쇄신...尹정부 경제단체 지각변동 시작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허창수 임기 1달앞두고 사의표명...조직쇄신 승부수
무협 부상...대통령 새해 첫 순방 경제인사절단 꾸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허창수 정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임기 한 달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정권 교체 후 쇄신에 나서려는 전경련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단체로서 위상이 떨어진 전경련이 윤석열 정부에서 활로를 찾기 시작한 것이다. 정권이 바뀌고 전경련 뿐 아니라 다른 경제단체 사이에서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차기 전경련 회장에 손경식 거론..."달갑진 않을 것"

13일 재계에 따르면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다음 달 임기 만료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회장과 함께 합을 맞췄던 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 역시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뉴스핌]허창수 전경련 회장이 9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2022 서울 프리덤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전경련 ] 2022.11.09 photo@newspim.com

과거 국내 기업인들 대표 경제단체로 위상을 떨쳤던 전경련은 지난 2016년 박근혜 정부 때 '최순실 사태'와 연루되며 이미지가 실추됐다. 이후 삼성·LG·SK·현대차 등 4대그룹이 탈퇴한데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경제인 초청 행사에서도 완전히 배제돼 조직의 위상과 역할이 크게 쪼그라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이후에도 전경련 배제는 이어졌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상춘재에서 경제단체장들과 만찬을 가졌지만, 허창수 회장은 여기에 초대받지 못 했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재 차기 전경련 회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손경식 경총 회장이다. 손 회장은 2018년 2월부터 경총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내년 2월에 경총 회장 임기가 끝난다. 한 재계 관계자는 "손 회장 본인이 전경련 회장직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손 회장은 문재인 정부에서 많이 키운 인물이라 조직을 쇄신하려는 전경련 입장에선 손 회장이 오는 것을 그다지 달가워하진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외에 전경련 부회장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기획재정부 출신인 윤종원 전 IBK기업은행장이다. 권태신 부회장 역시 기재부(당시 재경부) 출신이다.

◆무협, 예상뒤엎고 尹순방 경제인사절단 주관단체 낙점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사진=대통령실] 2022.11.14 photo@newspim.com

전경련의 변화 이외에도 경체단체 사이의 힘의 균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새해 첫 해외순방 아랍에미리트(UAE) 방문에 경제인사절단이 꾸려진 가운데, 경제인사절단 주관단체로 대한상의가 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무역협회가 주관단체가 됐다.

통상 대통령 해외순방 경제인사절단 구성과 현지 비즈니스 포럼을 어떤 단체가 주관할 지를 두고 경제단체들은 치열한 물밑 접촉을 시도하는데, 이번 해외순방에선 무역협회가 승기를 쥔 것이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경제단체 중 누가 경제인사절단을 구성할지는 대통령실이 결정한다"면서 "UAE 지역의 경우 과거 전경련이 해 왔고, 문재인 정부 때 무역협회가 가져왔다가 대한상의가 욕심을 냈던 지역이라 무역협회에서 경제인사절단을 꾸린 것에 대해 상의 쪽에선 불편해 할 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회, 한성숙 청문보고서 채택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가 30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국민의힘은 회의에 불참했다. 국회 국무총리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 제5차 회의를 열고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6.06.26 kunjoo@newspim.com 백혜련 위원장은 "전날까지가 청문보고서 채택 마감일이었다"며 "계속해서 국민의힘 의원님들을 설득하고 함께 합의 채택하기를 요청드렸지만 오늘 이 자리까지도 오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위는 보고서 종합의견 일부 문구를 수정한 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한 후보자가 국무총리로서 적합하다는 다수 의견과 함께, 국민의힘이 청문 과정에서 제기한 부적격 의견도 함께 담겼다.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이날 오후 본회의 표결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국무총리 임명동의안은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하거나 반대표를 던지더라도 인준안 처리는 가능한 구조다. oneway@newspim.com 2026-06-30 11:58
사진
골드만삭스 "금 랠리 안 끝났다"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4개월간 부진했던 금 가격이 올해 랠리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골드만삭스 원자재 리서치 공동 헤드 사만다 다트는 지난 주말 보고서에서 "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Gold is not done)"고 주장했다. 다트와 연구팀은 금이 2022년 이후 123% 상승했다는 점을 짚으면서 "구조적 요인과 향후 경기순환적 요인 모두에 힘입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AI 일러스트=권지언 기자] ◆ "2026년 말 온스당 4,900달러"…중앙은행 자산 다변화가 핵심 동력 연초 대비 금 가격은 6% 이상 하락한 상태로, 지난 1월 말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다트는 "구조적으로는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액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EM) 중앙은행의 자산 다변화가 2026년 말 금 가격 전망치 4,900달러/온스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또 세계금협회(World Gold Council) 조사에서 올해 2~5월 사이 조사 대상 중앙은행 76곳 중 45%가 향후 12개월 내 금 보유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 단기 변수는 매파적 연준…ETF 수요는 점진적 회복 전망 다만 경기순환적 측면에서는 단기 역풍도 존재한다. 매파적인 연준 기조가 통화가치 희석(디베이스먼트) 우려를 잠재우고 있는 데다, 시장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올해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면서 금리에 민감한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압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트는 "이러한 역풍은 시간이 지나며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반전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ETF 포지션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연준이 올해는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 사이클은 내년 하반기로 미룰 것이라는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한다. 다트는 "중기적으로는 서구권의 재정 건전성 우려를 포함한 거시적 변화가 결국 민간 부문의 금 분산투자를 가속화하면서, 금 가격 전망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귀금속 가격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후 급락세를 보이며 금값은 약 24% 떨어졌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표 악화로 매도세는 더욱 가팔라졌다. 원유 가격이 일부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노동시장이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를 더 오래 동결하거나 연내 추가 인상에 나서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kwonjiun@newspim.com 2026-06-30 11: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