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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尹대통령 다보스 포럼 특별연설…"협력·연대로 도전 극복"

기사입력 : 2023년01월19일 20:16

최종수정 : 2023년01월20일 07:32

"평화, 번영 이룩할 책임이 더욱 강력한 연대 요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연대,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23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에 참석, 특별연설을 통해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스위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다보스에서 열린 2023년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에서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1.19 photo@newspim.com

다음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연설 전문이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해주신
슈밥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1971년 유럽 경영포럼으로 시작한 이래
반세기를 거쳐온 다보스 포럼에
여러분과 함께 자리하게 돼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다보스 포럼은 글로벌 아젠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함으로써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기여해 왔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앞에 놓인
많은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지,
그 방안을 여러분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금 세계는 경제의 불확실성과
복합위기에 놓여있습니다.

팬데믹과 지정학적 갈등,
기술 패권 경쟁과 다자무역체제의 퇴조에 따라서
공급망이 분절화 양상을 보이며 재편되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은 공급망의 교란을
더욱 가중시켰습니다.

백신과 의약품은 물론
산업의 기반인 반도체와 핵심 광물,
인류에게 꼭 필요한 식량과 에너지 자원 등의
공급 충격이 광범위한 분야로 확대됐습니다.

이러한 공급망의 재편 과정에서
안보, 경제, 첨단기술에 관한 협력이
국가들 사이에서 패키지로 운용되면서
블록화되는 경향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기후변화의 위기, 보건과 디지털 격차는
세계시민의 자유,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는 길은
우리가 더 강력하게 협력하고 연대하는 것입니다.

안보, 경제, 첨단과학 기술의 경계선이 사라지면서
B2B 형태의 기업 간 협력뿐 아니라
각 국가의 정부와 민간기업이 서로 교차적으로
원활히 협력하는 G2G와 G2B 형태의 협력 체계가
절실해 졌습니다.

분절된 세계 경제 상황 속에서도
세계 경제의 성장과 인류의 자유 확장에 기여해 온
자유무역 체제는 절대 포기해서 안 되는
글로벌 공공재입니다.

장벽을 쌓고 보호주의를 강화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해답이 될 수 없습니다.

물론, 과거 세계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물경제의 지나친 금융화와 양극화라는 문제를 노정시키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과 함께
다자주의에 기반한 자유무역 체제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상품과 자본, 지식과 정보가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다양성을 보장하고 연결성을 확대해서
작은 블록을 점점 더 큰 블록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저는 지난 9월 유엔 총회에서
우리가 직면한 '분수령의 시점'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출발점은
국제 규범 체제와 유엔 시스템을 존중하고
연대하는 것임을 역설한 바 있습니다.

블록화로 대표되는 지금의 도전 역시
국제 경제질서를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자유무역 체제로 복원하고
국제사회가 강력히 연대하고
협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 국제사회의 번영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노력이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때
우리가 당면한 이 도전들을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지속 가능한 경제적 번영을 위한
글로벌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기 위한 저탄소 전환,
보건 격차 해소를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자유와 번영에 기여하는 디지털 질서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호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입니다.

공급망의 복원력 강화 역시
자유와 연대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풀어가야 할 것입니다.

국가 간의 튼튼한 연대를 통해
복원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세계시민의 공존을 추구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반도체, 이차전지, 철강,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보편적 규범을 준수하면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들과 함께
공급망의 안정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한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은
자유,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나라들과
함께 협력하고 함께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협력적이고 포용적인 경제・기술 생태계를
조성하여 인류의 공동 번영에 이바지할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또 다른 과제는
기후 위기의 극복입니다.

기후 위기의 극복은 전 세계의 공통 언어가 됐습니다.
세계 주요국은 넷 제로(net zero)를 목표로 잡고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 에너지 안보가 시급한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지만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는
서로 상충되는 목표가 아닙니다.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도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핵심 수단으로써
원자력 발전과 청정 수소에 주목해야 합니다.

원전은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가능하게 합니다.

우리 정부는 원전의 확대로 탄소중립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할 것임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적 수준의 원전 기술력과
시공, 또 운영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원전 기술이 필요한 나라들과 협력할 것입니다.

청정 수소는 미래 에너지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수소는 철강, 화학, 해운 등
감축이 어려운 분야에서 탄소배출 저감의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동, 유럽 등 그린 수소 생산에
강점을 가진 국가들과 한국, 일본과 같이
수소 활용에 앞서가는 국가 간의 협력이 절실합니다.

앞으로 청정 수소 인증 제도의 설계,
수소의 생산, 활용, 유통에 관한 표준과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는데 있어
국제사회가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희망합니다.

대한민국은 그린 ODA를 통해
국가 간 기술과 재원의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기후 변화 적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도울 것입니다.

혁신적인 녹색기술을 모든 인류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글로벌 리더 여러분,

국가 간 보건 격차는 개인의 자유는 물론이거니와
국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번영을 위협합니다.

한국은 보건 위기 대응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팬데믹 대응 역량의 국가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할 것입니다.

특히, 팬데믹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원을 조달하고,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해 바이오 인력을 양성하며
미래의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국제사회는 백신과 치료제, 진단기기와 같은
감염병 대응 수단을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이에 대한 세계시민의 공평한 접근을 보장하는데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디지털 격차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심화 시대에 디지털 격차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전에 대응하여
디지털 기술이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지털 질서를
정립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디지털 권리장전을 마련하여
글로벌 디지털 질서의 정립에 기여할 것입니다.

디지털 권리장전은 디지털 기술을 향유할 권리를
인간의 보편적 권리로 규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생하는 새로운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원칙을 제시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정부의 데이터와
민간의 서비스를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AI, 클라우드,
정보 처리, 네트워크의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행정 서비스 수준을 혁신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며,
혁신적인 행정 서비스를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디지털 기술 선도국가로서
개도국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분야 ODA를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경험의 공유, 그리고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슈밥 회장님, 그리고 이자리에 계신 글로벌 리더 여러분,

지금 세계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는
협력과 연대 없이는 해결 불가능합니다.

우리들의 현대사는 자유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한
확고한 연대 정신이 위기를 극복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사할 책임,
세계시민의 자유를 확장할 책임,
지속 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할 책임이
지금 우리에게 더욱 강력한 연대,
행동하는 연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나눈 우리들의 지혜가
세계시민의 자유와 번영을 지키고 확장하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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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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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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