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파·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북권에서 밤새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1분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화재 발생 주택 이웃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블록조 주택 1동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북소방본부가 설연휴 마지막날인 24일 오후 9시31분쯤 청송군 청송읍의 한 단독주택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사진=청송소방서] |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41분쯤 청도군 각남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6분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철골조 주택 1동이 반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발화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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