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MDS테크(대표이사 이창열, 이정승)는 주요 자회사 MDS인텔리전스(대표 지창건, 이정승)가 국내 주요 공공기관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관련 기술개발 과제의 위탁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개발로 정부, 공공기관 등에게 4차 산업 주요 기술로 전략적 ESG 모델을 제시해 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IoT 통합 솔루션 개발로 실시간 데이터 관리 등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고 반영할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MDS인텔리전스는 ESG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IT 분야에서 ESG 경영 실천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회사가 위탁개발 기관으로 참여하는 이번 공통투자형 개발사업은 기존에 없던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를 하나의 통합솔루션으로 결합시키고 IoT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해 실시간 분석과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ESG 분야의 환경과 관련된 탄소제로를 목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공공기관과 정부기관에 표준화된 ESG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창건 MDS인텔리전스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트윈 솔루션 래피드트윈(RapidTWIN)은 3D 자동 생성∙저작, IoT 데이터 수집, 디지털 트윈 통합 시각화, 빅데이터 AI 분석 등을 모두 갖춘 통합 솔루션"이라며 "자사 IoT와 디지털 트윈 기술력으로 충분히 ESG 경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는 또한 "우리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등도 ESG 경영이 가능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의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은 디지털전환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가능하다. 지난 CES 2022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원격 수도검침 솔루션 '하이체크'는 수도검침원이 직접 각 세대를 방문해 검침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절감하고 수도사용량을 기반으로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을 관리하는 자료를 제공한다. 이를 공공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사회 안전망 구성에도 활용 가능해 ESG 정책에 도움이 된다.
MDS인텔리전스는 삼성물산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의 디지털 트윈 파트너로 건축, 설계, 시공, 운영, 관리 분야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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