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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빅 데이터 활용 '관광객 천만 시대' 도약 준비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1월26일 12:22

최종수정 : 2023년01월26일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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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카드사·SNS 활용...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완도 =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관광객 천만 시대' 도약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완도군에 따르면 군은 KT, 고려대 디지털혁신연구센터 등 관산학 협력으로 행정의 디지털 전환에 맞춰 '빅 데이터 기반 관광 분석 사업'을 시행했다.

빅 데이터 분석 결과 '22년 말 기준 완도군을 방문한 관광객(외지인과 외국인 포함)은 약 568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 해양치유 프로그램 명상 [사진=완도군] 2023.01.26 ej7648@newspim.com

8월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고 5월과 9, 10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21년부터 '22년까지 연속적으로 관광객이 증가한 이유는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와 그동안 군에서 추진해 온 해양치유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완도수목원 등 주요 관광지 인기, 접근성 개선 등이 맞물린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관광객 재방문율도 매년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관광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향후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광객 비중은 MZ 세대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관광 소비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주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 소비 규모는 2022년 약 6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1% 증가했다.
 
식음료, 쇼핑 소매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숙박과 레저, 대중교통 부문은 낮은 것으로 분석되어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과 관광 트렌드에 맞는 관광 소비처 발굴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2022 완도 장보고수산물 축제 현장 [사진=완도군] 2023.01.26 ej7648@newspim.com

군은 경기도 등 대도시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축제의 경우, 장보고수산물축제는 관내 40, 50대 중장년층 소비에 의한 경제적인 효과가 나타났고, 청산도 슬로걷기축제는 수도권 등 원거리 관광객 유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도군 관광 빅 데이터는 지역 축제 개선과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체류형 관광객 기반 시설 조성, MZ 세대를 위한 숙박시설 구축,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 확대, SNS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제주도가 가장 가까운 항구, 완도항'과 같은 국내 유일의 관광 브랜드를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완도 관광에 대한 진단 및 정책 방향이 나온 만큼 이를 토대로 관광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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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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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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