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틱톡 CEO, 美 하원 청문회 출석...의회는 사용금지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1월31일 06:08

최종수정 : 2023년01월31일 06:08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의회가 중국의 숏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대한 규제 압박에 나서자 틱톡 쇼우지 츄 최고경영자(CEO)가 하원 청문회에 직접 출석해 증언키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땨르면 미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위원장인 캐시 맥모리스 로저스 의원(공화당)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쇼우지 츄 CEO가 오는 3월 23일 청문회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우지 츄 CEO의 청문회 출석은 미국 의회가 틱톡 사용자의 신상 정보를 중국 정부가 이용할 우려가 있다면서 연방 정부 등에서의 사용 금지 등을 초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결정됐다. 

특히 하원 외교위원회는 국가 안보 우려 등을 감안, 미국 내 틱톡 사용을 차단하기 위한 법안을 2월 중에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틱톡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맥모리스 로저스 위원장은 이날 "중국의 바이트댄스가 소유하고 있는 틱톡은 중국 공산당이 미국 사용자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허용했다"면서 이런 행위가 미국인들의 사생활 보호와 데이터 보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더 많이 알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틱톡이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착취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서도 추가 정보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틱톡은 이날 츄 CEO의 의회 청문회 출석 방침을 확인하면서 하원에서 틱톡과 바이트댄스가 미국의 국가 안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록들을 제시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공산당은 바이트탠스나 틱톡을 직간접적으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국적의 츄 CEO는 바이드댄스의 재무최고책임자(CFO) 출신으로 최근 미국과 서방 각국의 규제 강화 움직임에 최근 적극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트댄스 창업자인 장이밍 CEO는 지난 2021년 말 물러났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