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유럽

속보

더보기

프랑스, 틱톡에 67억원 과징금…"홈페이지 쿠키 관리 부실"

기사입력 : 2023년01월13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01월13일 09:4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프랑스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중국 바이트댄스의 짧은 동영상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에 500만유로(약 6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데이터보호 감시기관 CNIL은 틱톡의 웹사이트 사용자들이 쿠키 사용 허용 질문에 거부하는 것이 허용하는 것보다 어렵고, 사용자들은 틱톡의 쿠키 사용에 대해 충분히 설명받지 못했다며 쿠키 관련 정책 위반을 근거로 과징금을 부과했다. 

문제가 된 것은 틱톡 홈페이지다. 틱톡이 가장 많이 소비되는 모바일 앱은 쿠키 정책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

쿠키는 사이트에 접속할 때 형성되는 사용자 정보 파일로, 쿠키는 소셜미디어 등 웹사이트 기업들이 사용자의 활동을 추적에 맞춤 광고를 추천하는 데 활용된다.

유럽연합(EU)은 모든 웹사이트가 사용자들에게 쿠키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알리고, 사용자들로부터 쿠키 사용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사용자는 웹사이트의 쿠키 사용을 거부할 권리가 있으며, 거절하는 것도 허용하는것만큼 쉬워야 한다. 

틱톡 일러스트 이미지. 2022.08.22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