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FOMC에서 美 기준금리 0.25%p 인상 전망
BOE·ECB 기준금리 0.50%p 인상 예상...투심↓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표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며 상승 출발했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227.4원)보다 5.1원 오른 123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최승주 인턴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2468.65)보다 5.87포인트(0.24%) 오른 2474.52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38.94)보다 2.26포인트(0.31%) 상승한 741.20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30.7원)보다 0.8원 오른 1231.5원에 출발했다. 2023.01.27 seungjoochoi@newspim.com |
30일(현지시간) 달러화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1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보였다. 2월 FOMC에서 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으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발언이 매파적일 것이란 우려가 커졌고, 오는 2일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과 유럽중앙은행(ECB)가 각각 0.5%포인트씩 기준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이에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30% 오른 102.230을 기록했다. 미 국채금리는 10년물은 3.31bp(1bp=0.01%), 2년물은 3.51bp 올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금리 인상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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