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목포어선안전국·신안군수협 찾아 협조 당부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임준택 수협중앙회 회장은 6일 "신안 어선사고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가용 어선을 최대한 동원할 것을 주문했다.
임 회장은 지난 4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이날 목포어선안전국과 신안군수협을 찾아 실종자 수색작업 현황을 살펴보고 이같이 밝혔다.
임 회장은 "신안군수협 어업인들은 사고 해역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실종자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신안군수협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수협의 요청을 받은 민간 어선 31척만 구조 당국과 공조 하에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수협은 전국 20곳의 어선안전국을 통해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긴급 안전방송 및 문자를 지난 5일부터 어선 6만5000여 척에 대해 송출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12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9명 선원은 실종됐다. 실종 선원 중 3명은 사망 상태로 발견됐고, 나머지 6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임준택 수협중앙회장이 6일 오전 신안군수협을 방문해 목포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수색작업 현황을 살펴보고 가용어선 동원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2023.02.06 swimmi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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