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슈+] '전원 생존' 친이준석계, 돌풍 예고...'묻지마 윤심팔이'에 정면승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컷오프 통과
이준석 "오늘부터 꿈은 이루어진다"
친윤계 "전체 표심 드러나면 영향력 미미"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본선에 이른바 '이준석 컨소시엄'으로 불리는 천하람 후보(당대표), 허은아·김용태 후보(최고위원), 이기인 후보(청년최고위원)가 모두 진출하면서 친이준석계의 거센 돌풍을 예고했다.

국민의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예비경선(컷오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국민의힘 비윤석열계 전당대회 출마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핵관' 규탄 피켓을 들고 있다. 왼쪽부터 이기인 청년 최고위원 후보, 허은아 최고위원 후보, 천하람 당대표 후보, 김용태 최고위원 후보. 2023.02.06 leehs@newspim.com

'친윤'계 현역 의원들이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고 예선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황에서 천하람·김용태·허은아·이기인 후보는 모두 컷오프를 통과하며 깜짝 성과를 이뤘다.

이에 대해 친윤계는 표가 분산된 반면, 친이준석계는 당대표, 최고위원, 쳥년최고위원 후보 간 러닝메이트를 통해 1인당 행사가 가능한 4표를 모두 결집시키는 효과를 봤단 평가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준석 컨소시엄' 후보 전원이 본선에 진출한 직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제 오늘부터 꿈은 이루어진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친이준석계 진영에서는 이들의 선전이 당내 역학구도가 바뀔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과 동시에 개혁을 원하는 이들의 실체를 확인한 것이란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이들과 정치적 가치를 같이 하는 신인규 국민의힘바로세우기(국바세) 대표는 통화에서 "지금 당대표 경선이 제일 핵심"이라며 "천하람 후보가 4인에 올라갔고 상당히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조경태 의원이나 윤상현 의원은 오래 준비를 해도 떨어졌는데 그런 것에 비하면 기간, 인지도에 비했을 때 지금 상당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저는 앞으로도 이번 전당대회의 국면이 김기현·안철수·천하람의 3강 후보로 재편돼 경쟁이 이제 들어갈 것이라 본다"면서 "이제 국민의힘에 또다른 개혁 바람이 불어올 조짐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천하람 후보는 출마 선언(3일)을 한지 일주일이 채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무서운 초반 기세를 보였다. 친윤계로부터 공세를 받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표심을 공략함은 물론 비윤계 주자로서 김기현 후보와도 대립하며 두 사람 모두의 표를 빼앗아 올 수 있는 확장성이 크단 것이 장점이다.

방송 출연을 하며 대중적 인지도는 어느 정도 갖췄으나 두 후보에 비해 체급이 크지 않았던 탓에 합동토론회에서 어떤 신선한 역량을 펼쳐낼 수 있을지 여부가 전당대회 변수가 될 수 있다는 평도 받고 있다. 이 전 대표의 공개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도 천 후보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김용태 후보는 이준석 전 대표 체제 당시에 청년최고위원을 지냈다. 허은아 후보는 이 전 대표 임기가 종료되기 전 당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이 전 대표가 당대표를 지낼 시절 있었던 눈물의 마지막 기자회견 자리에 같이 하기도 했다. 허 의원은 원내에 유일한 친이준석계 인사로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친윤 조수진 후보가 2021년 전당대회에서는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력이 있는 만큼 조 후보의 선전 여부에 이목이 쏠린다. 여성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 친윤 조수진 의원과 비윤 허은아 의원의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2.08.13 hwang@newspim.com

한 자리인 청년최고위원 자리를 놓고는 친윤 장예찬 후보의 디펜딩(Defending)과 판 흔들기에 도전하는 친이준석계 이기인 후보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이기인 후보는 성남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거쳐온 정치인 출신으로 성남시의원 시절이던 지난해 대선 기간에 대장동 비리 의혹을 제기해 '이재명 저격수'라는 수식어를 받고 있다. 유승민 전 의원 대선 경선후보 캠프 대변인으로 활동한 경험도 있다. 

이 후보는 컷오프 결과 발표 후 기자와 통화에서 "아무래도 기존의 전당대회에서 사실 판을 흔들고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라며 "분명히 지선과 대선 때 유입된 신규 당원들, 온건지지층. 뭐랄까 당의 합리적인 운영을 바라고 있는 세력들이 분명히 있는데 오늘 이 컷오프 통과가 그 결과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 4명이 결국 본선에 진출하고 또 당대표와 최고위원까지 다 당선돼서 어쨌든 당을 다시 바로 잡아달라는 천명(天命)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들과 대척 진영에 있는 한 인사는 "(비윤과 친윤이란) 프레임과 구도를 짜고 이준석 전 대표 측은 끊임없이 그 얘기를 하려고 할 것"이라며 "호소할 수 있는 유일한 메시지인 것 같지만 사실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수많은 당원들은 당이 안정적으로, 또 변화와 혁신을 통해 총선 승리를 이끌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컷오프야 워낙 4명, 8명 이렇기 때문에 그중 한자리씩 들어갈 수 있을진 모르나 하지만 전체 당원들의 표심이 드러나게 되면 거기에 대해서는 지극히 미미한 영향력 일 것이라, (친이준석계 진영이 바라보고 있는 것과) 다른 것들을 확인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