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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부터 OTT의 시리즈·예능…글로벌 시장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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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내외 OTT 오리지널 시리즈와 예능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CJ ENM의 OTT 서비스인 티빙은 예능 '만찢남'과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으로 호평을 이끌어냈고, 넷플릭스 역시 예능과 시리즈물로 글로벌을 사로잡고 있다.

◆ 티빙, 오리지널 예능 강세…'두발로 티켓팅-'만찢남'

지난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한 토종 OTT 티빙이 '술꾼도시여자들', '몸값', '돼지의 왕' 등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자리를 굳힌 후 예능 라인업을 강화했다. 그간 오리지널 예능 '여고추리반', '환승연애'를 통해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를 큰 폭으로 상승시킨 이들이 올해 선보인 신작으로 토종 OTT 자리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

티빙 로고. [사진= 티빙]

올해 초 티빙은 김태호 PD의 신작 '캐나다 체크인'을 선보였다. 지난 상반기 최고 화제작인 '서울 체크인'을 통해 호흡을 맞춘 만큼,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이효리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해외 입양 보낸 개들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로 떠난 여정을 담아냈다.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배우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뉴질랜드 여행기를 담아낸 '두발로 티켓팅'도 시작과 동시에 화제성을 이어갔다. '두발로 티켓팅'의 경우 지난달 30일 기준 전 주 대비 약 60% 증가된 주간 UV(순 방문자 수)를 기록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웹툰 작가 주호민, 침착맨, 기안84와 주우재가 함께 한 '만찢남'이 화제몰이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만찢남'은 공개 첫주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에 오르며 저력을 과시했다. 인기는 한 주에 그치지 않고 3주 연속 티빙 오리지널 중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지켜내고 있다.

예능 외에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케이팝 제너레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은 K팝에 대해 다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다큐는 K팝과 성장하는 새로운 세대, 그들이 만드는 K팝의 이야기를 다각도로 다뤘다. K팝을 대표하는 22팀, 총 53명의 아티스트와 음악 평론가, 그리고 팬덤이 함께 해 문화와 산업적인 측면으로 다가가 기존 아티스트의 숨은 고충을 조명한 콘텐츠와 차별점을 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만찢남' 포스터 [사진=티빙] 2023.02.06 alice09@newspim.com

예능뿐 아니라 오리지널 시리즈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베일을 벗은 '아일랜드'는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와 시청UV 모두 첫 공개 만에 '술꾼도시여자들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아마존프라임비디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TOP10에 이름을 올리면서 K-콘텐츠의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빙은 탄탄한 오리지널 예능과 시리즈로 토종 OTT 중 이용자 수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실제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연속 흥행으로 작년 9월 이후 현재까지 토종 OTT 중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며, 지난 1년간 티빙은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수치가 23% 증가했고, 같은 기간 넷플릭스(1%), 웨이브(-18%)와 성장세에서 대비를 이뤘다.

이에 티빙 관계자는 "티빙의 지속적인 성장세는 월 평균 2편 이상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콘텐츠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OTT 와의 경쟁에서 국내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국내 OTT사들의 노력이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양산해내며 K-콘텐츠 위상 강화에 큰 자양분이 되고 있다"며 "K-OTT 티빙이 독립법인 출범 기준 후발주자임에도 국내 1위 사업자가 되어 넷플릭스와 경쟁할 수 있는 이유도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중투자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넷플릭스, 韓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겨냥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도 글로벌 흥행에 나서고 있다. 오리지널 '피지컬: 100'은 전 세계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해당 콘텐츠는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의 월드랭킹 1위에 올랐다. 특히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정상에 오른 것이 처음인 만큼, 예능의 글로벌화를 입증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더 글로리' 파트1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해당 시리즈는 넷플릭스 TOP10 웹사이트에서 공개 후 단 3일 만에 2541만 시청 시간을 기록, 단숨에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3위에 올라섰다.

특히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쿠웨이트, 싱가포르, 모로코, 홍콩 등 19개 나라의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려낸 만큼 파트2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최근 공개된 시리즈 '연애대전'의 경우 지난 10일 공개 후 단 3일 만에 누적 시청시간 1127만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비영어 TV쇼 부문 리스트에 진입했다. 아시아는 물론 브라질, 자메이카, 루마니아 등 전 세계 10개국에서 TOP 10 리스트에 들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OTT에서 선보인 한국 콘텐츠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오징어게임' 이후 해외 시장에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많은 제작사에서 인기있는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의 문을 계속해서 두드리고 있다.

이에 박송아 대중문화평론가는 "K-드라마뿐 아니라 콘텐츠가 해외에서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명실공히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탄탄한 구성뿐 아니라 드라마의 빠른 전개, 지루할 틈 없이 진행되는 스토리, 배우들의 연기력이 캐릭터에 대한 몰입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여기에 감각적인 영상미와 드라마 OST가 함께 인기를 끌게 되면서 K-컬처가 가진 힘을 드라마를 통해 잘 녹여내 다양하게 보여준 것이 해외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고 생각한다. 한 작품 안에서 재미와 감동까지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이 인기 요인으로 꼽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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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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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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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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