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지난 17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틸론은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서비스형 데스크톱 솔루션, 메타버스 오피스 플랫폼, 블록체인기술 기반의 전자문서와 전자계약 솔루션, 화상회의 협업 솔루션, 디지털데이터 완전삭제 솔루션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 '디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상용 가상 데스크톱 솔루션으로 가상화관리제품 최초로 국정원의 '보안기능확인서 2.0'을 획득하는 등 보안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틸론 로고. [사진=틸론] |
틸론의 총 공모주식수는 6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5000원에서 3만 원이다. 틸론은 다음달 7일과 8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달 13일과 14일에 걸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다음달 말이며, 상장 대표주관회사는 키움증권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이사는 "틸론은 지난 22년 간 클라우드 가상화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력을 꾸준히 다져왔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올해가 최적의 시기라 판단해 코스닥으로의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며 "공모를 통해 모은 자금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존 제품의 고도화,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서비스형 사업 확대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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