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종합] 보험·카드 등 2금융권, 상반기 1396명 신규 채용

기사입력 : 2023년02월20일 17:08

최종수정 : 2023년02월20일 17:08

생보업권 453명·손보업권 513명
여전업권 279명·저축은행 151명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보험사와 신용카드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올해 상반기 중 1396명(기채용 포함)을 신규 채용한다.

생명보험협회는 금융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상반기 중으로 45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15개의 생보사가 상반기 중으로 채용할 계획이며 3월 교보생명이 140명, 4월 중 한화생명이 126명을 채용해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다. 이어 ▲AIA생명‧KB라이프생명(30명) ▲동양생명(22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16명) ▲라이나생명‧ABL생명‧DB생명(15명) ▲미래에셋생명(14명) ▲푸본현대생명(12명) ▲하나생명‧IBK연금보험(7명) ▲흥국생명(3명) ▲KDB생명(1명) 순으로 채용한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에서 학위수여식을 마친 졸업생이 취업정보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2023.02.15 anob24@newspim.com

생보업계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업권이 사회적 책임과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한다는 인식에 공감한다"며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신시장 진출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손해보험업계도 올해 상반기 중 17개사에서 513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손보협은 "최근 고금리·고물가에 따른 실물경제의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인구구조 변화가 심화되지만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청년 일자리 확대와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방침"이라며 "디지털·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등 새로운 사회요구와 시장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카드사, 리스·할부사, 신기술금융사도 올해 상반기 중 279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신금융협회는 "최근 여전사들 경영환경이 불확실성이 커져 하반기 채용계획은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향후 채권시장 안정화 추세에 따른 신규채용 규모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환경변화에 맞는 금융서비스 확대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축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약 151명(기채용 인원 포함)의 신규 신입직원을 채용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는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계획 중인 채용규모는 예년보다 줄었으나, 하반기 중 경영환경이 호전될 경우 전년 수준으로 다시 확대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은 최근 3년간 신입직원 중 약 10%를 고졸직원으로 채용하고 있으며, 올해도 유사한 수준의 고졸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 등 지역 고등학교와 제휴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권은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금융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채용전형을 다양화하고 채용절차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ightjen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