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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한 번에 9벌까지 관리 가능한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3월02일 10:00

최종수정 : 2023년03월02일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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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모델, 전용 코스 기준 최대 9벌까지 동시 관리
진화한 AI 기능으로 의류 관리를 더 빠르고 쉽게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가 한번에 더 많은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한번에 더 많은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2023년형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서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의류 수를 대용량 모델은 5벌에서 9벌로, 일반용량 모델은 3벌에서 5벌로 늘렸다.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기존 에어드레서 전용 옷걸이만 걸 수 있던 에어행어 디자인을 변경해 일반 옷걸이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에어행어는 옷을 걸고 뺄 때 더욱 편리해진 슬라이딩 체결구조를 채택해 사용성을 높였다. 제품 뒷면에 고정된 멀티행어는 필요할 때 내려서 액세사리, 인형 등 옷걸이에 걸기 어려운 다양한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은 '듀얼에어워시'와 '듀얼제트스팀' 기능으로 청정 성능을 강화했다.

기존 의류 내부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해주던 '에어워시'를 의류 안과 밖 두 방향으로 쏘아줘 더 빠르고 위생적으로 의류를 케어해준다. 의류 내부와 외부로 쏘아진 에어워시가 강력하게 의류에 붙은 먼지를 떨어트리고, 두 방향으로 스팀을 뿜어주는 듀얼제트스팀으로 최대 9벌을 동시에 살균, 탈취 가능하다.

의류에서 떨어진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집진필터'가 걸러준다. 미세먼지 집진필터는 기기 내부에 먼지가 부유해 의류가 재오염 되는 것을 방지하고, 외부로 미세먼지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관리해준다.

이 밖에도 진동이나 소음 걱정 없이 의류를 관리해주며, 대용량 모델은 '긴 옷 케어존'을 제공해 롱코트나 트렌치 코트 등 최대 144cm의 긴 옷도 구김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신제품에는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으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맞춤형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습도센서를 탑재해 각 의류별 최적의 건조 시간을 설정해주는 'AI 맞춤건조' 기능을 지원한다. 건조와 구김 제거를 한번에 진행하며, 셔츠 한 벌 기준 건조 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됐다.

또 소비자가 자주 쓰는 패턴을 상위에 노출해주는 'AI 습관기억', 사용 시간·날씨·계절에 맞춰 다양한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맞춤추천',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세탁기와 연동해 최적의 에어드레서 건조 코스를 제안해주는 'AI 코스연동'도 적용했다.

제품 외관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인체공학적으로 개선했다. 도어 두께가 얇아져 주변 인테리어와 어우러지는 '빌트인' 핏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조작부가 제품 중앙 하단으로 이동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미러 소재 신규 색상인 미스티 마린 미러와 미스티 핑크 미러, 글램 글래스 소재의 화이트, 새틴 글래스 소재의 믹스매치(화이트+그레이), 베이지, 그레이, 올해 비스포크 가전 신규 색상인 새틴 세이지 그린 등 총 10종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용량과 사양에 따라 129만9000원부터 209만9000원이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보다 빠르고 강력한 의류케어를 원하는 최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이번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AI를 기반으로 더 편리하고 위생적인 의류관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신기능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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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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