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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상승...C3 AI·애플↑ VS 코스트코·마벨·차지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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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의 완화적 발언에 시장의 긴축 경계가 누그러지며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3일(현지시간) 상승하고 있다. 전날 수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았던 미 국채 금리도 후퇴하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3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46.25포인트(1.22%) 오른 1만2108.00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43.75포인트(1.11%) 상승한 4000.2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420.00포인트(1.28%) 전진한 3만3113.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4%를 돌파했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지며, 미 주가 지수 선물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8.6bp(1bp=0,01%포인트) 내린 3.987%,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5.6bp 하락한 4.848%를 가리키고 있다.

2일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2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지지한다는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발언에 긴축 경계가 누그러졌다.

완화적인 보스틱 총재의 발언에 전일 뉴욕 증시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 다우지수는 2월 13일 이후 최고의 하루를 보냈으며,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 0.7%가량 오름세로 장을 마쳤다.

이로써 S&P500 지수는 이번 주 들어(2일 종가 기준) 0.28% 오르며 지난 3주간 이어진 하락장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다. 나스닥과 다우지수도 주간으로 각 0.6%가량 올랐다.

다만 연준의 긴축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 같은 미 증시의 반등이 일시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EPFR 글로벌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3월 1일까지 한 주간 글로벌 현금 펀드로 680억달러(한화 약 88조6380억원)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TD 증권의 글로벌 금리 전략 책임자 프리야 미스라는 블룸버그 TV에서 "연준이 금리를 훨씬 더 올려야 할 것이라고 보는 투자자들이 꽤 있으며, 이로 인해 최근 (채권) 금리가 그렇게 오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 [사진=로이터 뉴스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리스왑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9월 5.5%로 정점을 이룰 가능성을 가장 높이 반영하고 있으며, 6% 베팅도 일부 등장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일정 수준에 오르자 연준 당국자들 사이 금리 인상에 대한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전일 장 마감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앞으로 나올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뜨겁다면, 현재 예상보다 연준이 금리를 더 올리는 편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그는 2일 연준 웹사이트에 게재된 칼럼을 통해 "이번 달 인플레이션과 노동시장에 대한 데이터가 완화될 조짐을 보인다면 매우 기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3월  FOMC 회의에서 어느 정도의 금리 인상 폭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가 예정된 미국의 2월 ISM 비제조업(서비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트 연은 총재도 이날 발언에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뉴스핌=김나래 기자] 2020.12.08 ticktock0326@newspim.com

개장 전 특징주로는 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3 AI(종목명:AI)의 주가가 20% 넘게 폭등 중이다. 회사의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을 웃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손실이 6센트, 매출은 667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주당 손실 22센트, 매출 6420만달러를 예상한 월가 전망(레피니티브 집계)을 웃도는 결과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AAPL)의 주가도 1% 넘게 상승 중이다. 신형 아이폰이 출시되고, 아이폰 구독 서비스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회사의 매출총이익률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오르며 주가도 20%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는 모간스탠리의 분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간 애플에 대한 투자 의견 '비중확대'를 재차 확인하고 12개월 목표주가는 180달러로 제시했다.

1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 따른 실망감에 전일 주가가 급락했던 ▲테슬라(TSLA)는 이날 개장 전 주가가 2% 가까이 상승 중이다.

생활용품업체 ▲프록터 앤 갬블(PG)도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 JP모간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사이버보안업체 ▲지스케일러(ZS)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실적 가이던스가 실망스럽다는 지적에 개장 전 주가가 11%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7센트로 레피니티브 집계 월가 전망 29센트를 웃돌았다. 하지만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부진하다는 지적 속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MRVL)는 엇갈린 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0% 넘게 하락 중이다. 회사의 분기 조정 EPS는 46센트로 월가 전망치(47센트)를 소폭 하회했다. 다만 매출은 14억2000만달러로 예상치(14억달러)를 웃돌았다. 

미국 소매업체 ▲코스트코(COST)도 실망스러운 분기 매 발표에 주가가 3% 가량 곤두박질 치고 있다. 회사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552억7000만달러로 레피티니브 집계 월가 전망치(555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회사는 온라인 판매 부진에 따른 타격이 컸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업체 ▲차지포인트(CHPT)도 예상에 못 미친 분기 실적 발표에 주가가 10% 넘게 고꾸라지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억528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1억6460만달러)를 하회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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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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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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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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