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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영등포자이 완판에 낙수효과 기대...금리인상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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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하던 대기수요, 서울 분양단지에 통장사용 늘어
규제완화 '1.3 대책' 영향, 신규분양에 파급효과 기대
한·미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은 시장에 악재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미분양 확산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던 분양시장이 최근 공급한 둔촌주공,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등의 잇따른 '완판'에 회복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주택 매수심리가 개선된 데다 청약에 떨어진 수요자들이 다른 단지를 찾는 '낙수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은 입지와 발전 가능성을 갖춘 미분양 단지로 눈을 돌릴 여지도 있다. 다만 '끈적한 인플레이션'(Sticky Inflation)에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된 점은 주택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규제완화 대책 영향...서울 분양단지 청약경쟁률 수백대 1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주요지역의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단지에 청약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연초만 해도 분양시장에서는 기대감보다 미분양 공포심리가 만연했다. 신규 공급에서 완판을 기록한 단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찾기 어려웠고 지방에서는 청약자 '제로'인 사업장도 적지 않았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 이후 청약시장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용산구 일대 아파트 모습.<사진=김학선 기자>

이런 영향으로 미분양 주택이 급속도로 늘었다. 올해 1월 기준 전국 주택 미분양 물량은 7만5359가구로 2012년 12월(7만5000가구) 이후 10년 1개월 만에 최대치로 치솟았다. 작년 5월(2만7000가구) 이후 8개월 연속 증가세다. 3~4년간 이어진 주택시장 호황에 건설사들이 집중적으로 물량을 쏟아냈지만 작년부터 꺾인 매수심리 악화로 수요가 받쳐주지 않자 미분양 증가로 이어졌다. 미분양 공포가 확산하자 신규 분양물량이 전년대비 20~30% 수준에 불과했다.

최근에는 청약 경쟁률이 두자릿수 이상 나오면서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청약 1순위를 진행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영등포자이디그니티'는 9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478명이 몰려 19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아파트의 899가구 무순위 청약에서는 4만154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6.2대 1을 나타냈다.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됐음에도 흥행몰이에 성공한 것이다.

부동산 규제완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정부는 주택시장 연착륙을 도모하기 위해 중도금 대출한도 폐지,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 완화 등 부동산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무순위 청약에서도 거주지나 주택 소유 여부, 청약통장과 무관하게 누구나 청약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요자의 관심이 늘었다.

이에 낙수효과가 기대된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눈치를 보던 대기 수요층이 시장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청약에 떨어진 수요층이 다른 단지로 재도전하는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공산이 크다.

이달 분양 예정인 주요 단지는 ▲서울 은평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 ▲동대문구 '휘경자이 디센시아'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고덕자이 센트로' ▲광명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등이다.

◆ 기준금리 추가인상 가능성...주택시장에 악재

서울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시장 분위기에 중요한 변수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3.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다 정부가 대출금리 인하를 유도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기준금리 리스크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더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 오는 21~22일 열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빅스텝'(0.5%P)을 밟을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이 경우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압박이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다음달 13일 열리는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가 상승하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아져 대출자의 이자 부담이 커진다. 주택매수 심리를 저해하는 요인이다. 이달 초 기준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4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금리(5년 고정금리 이후 변동금리로 전환)는 연 4.41~6.52% 수준이다. 최고 7%가 넘었던 금리가 소폭 인하됐다. 한국은행이 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주담대 금리가 재차 7%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주택 거래량과 분양시장 지표가 최악에서 벗어나는 흐름을 보였지만 대출금리가 재차 상승하면 매수세에 타격을 줄 것"이라며 "금리인상 기조가 지속되면 주택경기 불확실성도 쉽게 가시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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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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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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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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