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중대본 "오는 20일부터 버스·지하철 마스크 의무 해제"

기사입력 : 2023년03월15일 09:41

최종수정 : 2023년03월15일 09:41

대중교통 착용 의무화 2년 5개월 만…감염취약시설은 당분간 유지
한-중 국제여객선 여객 운송…20일부터 순차적 재개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오는 20일부터 버스·택시·지하철 탈 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진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한창섭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15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20일부터 버스·전철 대중교통과 마트·역사 등 대형시설 안의 개방형 약국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로 해제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30일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한 이후 일평균 확진자는 38%, 신규 위중증 환자는 55% 감소했고 신규 변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라며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 배경을 설명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다만, 고위험군이 많은 병원과 요양기관 등은 당분간 실내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유지한다. 이들 시설까지 포함한 '마스크 완전해제'는 빨라도 5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번 조정은 실내마스크 1단계 의무 조정이 실시된 지 한 달 보름여 만에 이뤄지는 후속 조치기도 하다. 정부는 지난 1월 30일부터 ▲대중교통 ▲의료기관·약국 ▲감염취약시설을 뺀 모든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를 해제 한 바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각각 150명과 11명으로 계속 감소 중이다. 올 초 당국이 우려했던 '중국발 리스크'도 현지 상황이 생각보다 빠르게 안정화되면서 입국 검역이 정상화된 상태다. 오미크론 하위변이를 뛰어넘는 신규 변이도 출현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정부는 지난 2020년 1월 중단되었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도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