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아이티엠반도체가 케이티앤지(KT&G)에 공급하는 전자담배와 액상 카트리지의 수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올해 2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전자담배와 액상 카트리지의 수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지난 2022년 2월 KT&G의 전자담배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되는 카트리지 양산을 시작한 후 같은 해 4월 신규 전자담배 디바이스 양산 공급을 시작해 해당 부문의 매출액이 꾸준히 올랐다. 또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국내와 베트남 공장에 설비 증설을 완료했고, 추가적인 설비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아이티엠반도체 관계자는 "올해의 전자담배 부문 매출은 국내 시장 확대 및 해외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확보를 통해 신규 모델 수주를 추진함으로써 전자담배 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혁휘 아이티엠반도체 대표는 "기존 사업의 매출 확대와 더불어 전자담배와 같은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매출 및 수익성을 증대해 기업가치를 끊임없이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아이티엠반도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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