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와이즈에이아이, KIMES 2023서 AI 기술력 선보여..."AI로봇, 챗GPT 연동 등 관심↑"

기사입력 : 2023년03월27일 12:18

최종수정 : 2023년03월27일 12:1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K-OTC 상장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국내 최대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 '키메스(KIMES) 2023'에 참가해 높은 AI 기술력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유일 IT&BT(정보생명기술) 헬스케어 융합기업 '유투바이오'와 건강검진 AI 고객센터(AICC) B2B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상황에서 진행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키메스 2023에서 의료 업계 종사자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회사의 주력 제품인 AI 고객센터 플랫폼 '쌤버스(SSAM-Verse)'와 제공 중인 다양한 A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박람회 현장에서 AI 로봇을 활용해 유투바이오의 전시관 내 안내를 진행했으며 관람객들의 질문사항에 대한 빠른 답변과 시청각적 정보를 제공했다. 또, 최근 자체 AI 플랫폼에 챗GPT 기술을 연동한 프로토타입의 다국어 AI 자동응대 서비스도 시연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행사를 진행하며 다수의 업체들과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했으며, 오는 4월부터 후속 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와이즈에이아이의 AI 고객센터 '쌤버스'는 자체 AI 기반 추론엔진과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된 실시간 예약 관리 및 고객응대 플랫폼이다. 쌤버스는 △AI 콜센터(인·아운바운드 콜) △AI 홈페이지(AI 페이지) △AI 로봇(LG 클로이 가이드봇) 등 다양한 AI 서비스가 포함된 종합 솔루션이다.

올해 38회를 맞이한 키메스 2023에서는 LG, 삼성 등 대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1300여개사가 참가했으며 약 3만5000점의 제품들이 소개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IT 기업들이 의료기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목표로 각자가 개발한 IT 솔루션을 공개했으며, AI 관련 제품도 대거 포함됐다.

와이즈에이아이와 함께한 유투바이오는 헬스케어 서비스 및 플랫폼 전문 개발기업으로, 박람회 기간동안 유투바이오는 건강검진 IT솔루션 'U2Check SMART(유투체크 스마트)'를 비롯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 '유투바이옴솔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주력으로 소개했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KIMES 2023 참여는 회사의 고도화된 AI 기반 노하우와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이와 동시에 AI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박람회에서 얻은 귀중한 피드백을 수렴해 회사의 AI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측면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오는 5월 1일 테스트 오픈을 시작으로 7월 앱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외 서비스 대상의 B2C AI 통화비서 플랫폼 '에이미(AiME)'에서 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지난 4월부터 LG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대규모 행사장을 비롯, 일반 병·의원, 지자체 시설, 도서관, 학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실시간 상호 작용을 통한 안내 및 설명, 예약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와이즈에이아이는 오는 4월까지 회사의 AI 서비스와 챗GPT의 연동·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문 분야부터 일상적인 대화까지 폭넓은 영역에서 보다 능동적인 답변이 가능한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가덕신공항 공사기간 22개월 연장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연내 재입찰하기로 했다. 앞선 사업자 선정이 네 차례나 유찰되고 수의계약 추진도 중단되면서 표류하던 사업에 대해, 정부와 공단이 정상화 로드맵을 마련해 다시 추진에 나선 것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신공항 예정지 부지가 내려다보이는 대항전망대에 위치한 비행기 모형 [사진=최지환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설계·시공 일괄입찰(턴키) 방식으로 연내 입찰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네 차례 유찰되고 현대건설 컨소시엄과의 수의계약 절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지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정부와 공단은 입찰방식과 공사기간, 사업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기술 검토를 거쳐 사업 재개 방안을 마련했다. 가덕도신공항 공사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666만9000㎡에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포함한 공항 시설 전반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본래 개항 목표는 2029년 말이었으나, 올 5월 기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하 현대건설)이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대규모 고난도 공사임을 고려할 때 108개월의 공사 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국토부가 지위를 박탈하면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입찰은 턴키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상 연약지반이 두껍게 분포한 가덕도 지역 특성을 고려해 토석 채취, 연약지반 처리, 방파제 설치, 해상 및 육상 매립, 활주로 설치 등 복합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시공사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택이다. 공사기간은 연약지반 안정화 확보에 중점을 두고 기존 84개월에서 106개월로 연장했다. 정부는 지반 계측을 통해 안정화가 앞당겨질 경우 후속 공정을 신속히 연계해 전체 공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해상공사 장비 제작 기간과 공사용 도로 개설 등 사전 준비 기간도 반영됐다. 공사비는 당초 10조5000억원에서 건설투자 GDP디플레이터 상승률을 적용해 10조7000억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공단은 종합적 사업관리(PgM) 체계 도입을 통해 토목·건축·항행시설 등 복수 프로젝트를 통합 관리하고, 관계기관 협의체를 상시 운영해 안전과 품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는 연내 입찰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하반기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한다. 행정 절차와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2035년 개항이 목표다.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도로·철도 인프라도 병행 추진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민간 등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발전 및 북극항로 시대 대응 전략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가덕도신공항은 여객·화물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관문 공항으로 건설돼야 한다"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되, 관계기관과 협력해 사업이 최대한 신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5-11-21 16:00
사진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