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한국어촌어항공단, 한섬원과 '섬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3년04월12일 15:44

최종수정 : 2023년04월12일 15:45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섬 발전과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12일 한국섬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124개소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중 섬 지역에 위치한 체험마을은 67개소이다.

이 곳은 섬 특유의 아름다운 경관과 신비한 매력, 마음의 여유가 한 데 어울려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리적인 접근성과 제한적인 관광 여건 등으로 체험마을 운영에 어려움도 많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조사를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MOU를 체결하여 섬 지역에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가고 싶고, 찾고 싶은 어촌 관광지로 적극 홍보하고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섬 발전과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해 12일 한국섬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2023.04.12 ej7648@newspim.com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섬 지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위해 △어촌관광 등 섬 발전 및 어촌지역 활성화 협업 지원 △섬 지역 도‧어교류 및 홍보 행사 공동 기획‧운영 △섬 지역 어촌관광 프로그램 및 특화상품 개발 지원 △섬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네트워크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섬 순례길과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연계하여 테마가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어촌뉴딜 사업의 사후관리로 진흥원의 섬 특성화사업을 연결해 마을의 자립적인 운영을 위한 역량 강화와 특화 컨설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MOU는 해양수산부 산하의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행정안전부 산하의 진흥원이 손을 맞잡아 협업이 필요한 전략과제를 발굴하고 공동사업을 기획‧추진하는 등 다부처 협력사업으로써 의미가 깊다. 

섬 발전과 어촌지역 활력 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이 수행하고 있는 정부 사업을 서로 연계하여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협약을 계기로 진흥원과 함께 섬 지역의 관광생태와 여건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재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섬 지역 특유의 특성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