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시 금고동 매립장에 '공공골프장' 조성..."GB심의·부지 확보, 무리없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26일 11:43

최종수정 : 2023년04월26일 11:43

2027년까지 1500억원 투입...재산권·체육인프라 조성
시 부지 절반 넘어...2등급지 정부 협의 "무리 없을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유성구 금고동 쓰레기매립장 일원에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을 개발한다. 기피시설이 밀집된 북부권에 생활체육시설을 조성해 재산권 보호와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1500억원을 투입해 그간 재산권 피해를 입었던 지역민 숙원을 해결하고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나서겠다고 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26일 유성구 금고동 일원에 '친환경 공공형 골프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3.04.26 nn0416@newspim.com

공공골프장은 금고동 제1매립장과 제2매립장, 하수처리장 예정 부지 사이 121만㎡(36만평) 부지에 18홀에 추가 9홀 규모로 비회원제 대중형 골프장으로 조성한다. 골프장 규모는 부지 상당부분이 환경평가 2등급지인 만큼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관련 건설비는 국비로 하고 시 산하기관이 직접 골프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 추진이 무리 없을 것으로 봤다. 이장우 시장은 "해당 지역 부지 소유자들이 대전시에 땅을 매입해달라는 요구가 매년 이어졌다"며 "대전시가 관련 부지를 꾸준히 매입해 현재 부지 50%이상이 대전시 소유이며, 사유지는 42% 정도 남아있다. 환경밀집지역이다보니 공시지가도 낮은 편으로 무리없이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전시는 내년 3월까지 국토부와 사전협의를 마치고 2025년까지 지방재정심사 및 GB관리계획 심의를 진행, 2027년까지 보상 및 사업시행을 통해 2028년 4월 운영을 시작하겠다는 목표다.

이장우 시장은 "급격히 늘어나는 골프인구에 대비해 최대한 시민들이 저렴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도록 하고 지역일자치 창출, 지역 주민 재산권 보호 등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외부 관광객 유인 등으로 관광사업 활성화까지 이끌 수 있도록 파급 방안을 다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