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최대주주 바뀐 테라사이언스, "이차전지·리튬 등 신규사업 추진"

기사입력 : 2023년05월06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6일 08:00

"현금 보유 500억원...충분한 자금 확보"

이 기사는 5월 3일 오전 08시4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최대주주가 바뀐 테라사이언스가 이차전지, 리튬 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3일 뉴스핌과 전화통화에서 "회사 성장을 위해 지난주에 경영권 양수도 최대 주주 변경이 있었다. 이를 기점으로 이차 전지 등 여러가지 사업 목적을 추가해 사업 다각화를 통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회사는 현금 보유만 500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충분한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이 탄탄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테라사이언스가 추가하 사업은 ▲이차전지 소재 제조 및 판매 ▲리튬 생산 및 판매 ▲염호개발 및 추출, 광물 판매 ▲광물 자원개발 및 판매 ▲광물생산업 및 판매 ▲신재생 에너지 플랜트, 제조 및 판매 등이다.

테라사이언스 로고. [사진=테라사이언스]

테라사이언스를 인수한 씨디에스홀딩스의 대주주는 휴센텍이라는 업체의 부회장 A씨다. A씨는 리튬플러스의 지난해 12월 감사보고서 기준 지분 8.0%를 보유하고 있는 3대주주이기도 하다.

테라사이언스는 건설중장비, 산업 차량, 군 장비, 농업용 기계 등에 사용되는 고압용 유압 관이음쇠를 생산·판매하는 업체로 200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삼원테크에서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면서 면역항암백신 바이오 기업 투자를 통해 바이오 기업 비중이 커졌고, 2020년 7월 테라사이언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주력 사업 부문 피팅(Fitting)·유압사업부는 예전에 매출 규모가 500억 이상이었다. 현재는 250억 정도로 줄었지만 관련된 기술력과 품질에 대해서는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에 향후에도 기반적인 사업으로 매우 견고할 것"이며 "온코펩과 관련된 바이오 분야 성장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테라사이언스는 2023년 자회사 테라디펜스를 통한 본격적인 드론 산업 진출을 한다. 자회사 테라디펜스가 무인기나 드론을 감지해 미확인 드론이나 무인기가 침입했을 때, 이를 감지하고 비행을 멈추게 하거나 격추시켜 무인기 테러 등에 대비하는 솔루션을 개발, 계획 중이다.

테라사이언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28억원으로 전년대비 3.7% 증가, 영업손실이 56.7% 늘어난 9억1887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오랜 기간 적자의 늪에 빠져 있었지만 2021년 당기순이익 32억 적자에서 2022년 287억으로 성공적으로 흑자 전환했다.

테라사이언스 관계자는 "작년에 단기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던 부분은 종속회사 처분에 관련된 내용들로 처분 이익이 컸기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올해 자금 조달 등의 비용들이 모두 없어지기 때문에 향후에는 계속 흑자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12~13% 정도, 당기순이익률은 10% 정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