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박이 모델 김수빈과 결혼식을 올린다.
윤박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윤박이 오는 9월 2일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을 모시고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배우 윤박(왼쪽)과 모델 김수빈 [사진=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김수빈 SNS] 2023.05.04 alice09@newspim.com |
김수빈 소속사 YG케이플러스도 역시 "두 분이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윤박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통해 직접 결혼소식을 알렸다. 그는 "(김수빈은)함께하는 시간 동안 제게 많은 사랑과 믿음을 줬으며 서로가 느끼는 행복과 안정감이 지금의 이 순간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좋은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저희의 앞날을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저 또한 배우로서 앞으로도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약속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빈은 1993년생으로 1987년생인 윤박과는 6세 차이다. 윤박은 지난 2012년 MBC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로 데뷔한 후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윤박은 올해 중 방송 예정인 tvN '이로운 사기'와 JTBC '닥터 슬럼프'에도 출연한다. 김수빈은 패션모델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케이플러스에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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