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웹방화벽 등 인공지능 기업 대거 상장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이번주(5월 15~19일) 국내증시에서는 트루엔‧키움제8호스팩‧씨유박스‧모니터랩이 증시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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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트루엔‧키움제8호스팩‧씨유박스‧모니터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오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트루엔은 AI(인공지능) 영상감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지난 4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688:1을 기록했다.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원원~1만2000원) 최상단인 1만2000원으로 확정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같은 날 키움제8호스팩는 약 한달만에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 키움증권은 약 한달 간의 고민 끝에 공모액을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전보다 30억원 줄어든 100억원을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예정 주식 수는 500만주로 상장 예정 주식 수(700만주)의 71.43%에 해당한다. 키움제8호스팩의 공모가는 주당 2000원이다.
오는 19일 씨유박스와 모니터랩은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씨유박스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지난 3~4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578곳의 기관이 참여해 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모니터랩은 웹방화벽 전문 기업으로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 일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98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823개 기관이 참여해 1715.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시한 기관투자자 대부분(99.99%)이 공모가 상단 혹은 초과 가격을 제시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