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상업용 부동산發 위기 온다' ② 월가 경고 봇물, 실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피스 빌딩 공실률 ↑
2025년 만기 대출금 2.9조달러
오피스빌딩 20% 채권자 손에

이 기사는 4월 7일 오후 4시1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금융위기 뇌관으로 지목한 것은 막연한 우려가 아니다. 각종 데이터를 통해 시장의 실태가 드러나고 있다.

여기에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와 시그니처은행의 폐쇄 등 지역 은행의 위기가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전체 대출액 가운데 이들 중소형 은행이 집행한 금액이 80%에 이르기 때문.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무너질 경우 금융시스템이 패닉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미국 대도시 오피스 빌딩의 공실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전인 2019년 9.5%에서 최근 12%로 뛰었다.

미국 대도시 다운타운 오피스빌딩 공실률 추이 [자료=CBRE]

대도시일수록 공실율이 높은 실정이다. 부동산 시장 조사 업체 CBRE에 따르면 대도시 상업 지구의 오피스 빌딩 공실율이 2022년 4분기 17.6%롤 기록, 2년 전 13.8%에서 큰 폭으로 치솟았다.

일부 건물은 용도를 사무용에서 거주용으로 전환하고 아파트로 리모델링을 통해 돌파구 마련에 나섰지만 근본적인 대책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사실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도 한파가 두드러진다. 시장 조사 업체 코스타 그룹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미국 아파트 건물 매매가 140억달러로 집계, 전년 동기에 비해 74% 급감했다. 매매 규모가 1160억달러로 최고치 기록을 세웠던 2021년 4분기에 비해서는 88% 줄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025년까지 만기 상환하거나 연장해야 하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액이 2조9000억달러에 이른다.

공실율이 추가 상승할 경우 원리금 상환이 어려워질 뿐 아니라 담보물 가치의 하락으로 인해 만기 연장 역시 간단치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팬데믹 당시 제로 수준으로 내렸던 기준금리를 4.75~5.00%까지 끌어올린 데 따른 충격도 해당 부동산 시장과 은행권을 크게 압박하는 실정이다.

야누스 핸더슨 인베스터스의 존 커슈너 금융공학 헤드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수 년간 전체 오피스 빌딩 가운데 10~20% 가량이 채권자 손에 넘어갈 것"이라며 "건물 가격의 추가 하락이 이어지는 한편 이를 담보로 한 증권과 펀드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앞서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을 근거로 지역 은행의 위기가 일단락됐다고 주장했던 것은 섣부른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유로존에서도 경고의 목소리가 날로 고조되는 모양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4월3일(현지시각) 1조유로에 달하는 유로존 지역 상업용 부동산 펀드에서 부실이 발생, 금융시스템 전반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금리 상승과 실물경기 둔화로 인해 부동산 가격의 하락이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이 펀드에서 앞다퉈 자금을 인출, 이른바 '펀드런'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유동성 위기와 부동산 가격의 급락 등 악순환이 벌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졌던 지난 10년 사이 유로존의 상업용 부동산 펀드 자산은 3배 급증했다. 정책자들은 블랙스톤이 시행한 펀드 상환 제한을 포함해 금융시스템 안정을 지키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higrace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